레티나 맥북프로, 기능이 제거되었다고?


Blog /생각들 2012.06.18 11:29



 

레티나 맥북프로, 기능제거와 인터뷰

 

"새로 발표 된 맥북프로에는 옵티컬 디스크드라이브도, 이더넷도 없고, 스토리지 공간도 반으로 줄었다"


라는 인터뷰가 떴다. 외국의 '레지스터'라는 회사의 인터뷰, 전 세계 고객들이 맥북프로에 레티나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는 소식에 흥분을 하고 정작 애플이 빼버린 스펙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제품에 기능을 덜어내면서 돈은 더 받아가고 있다"라는 말을 통해 애플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레티나 맥북을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해서 DVD를 보려고 했지만 맥북프로에서 드라이브를 없애면서 DVD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스토리지에 저장하려고 했지만 20기가밖에 되지 않아 충분한 동영상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공항에 도착해 회사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가 없다. 지루하게 와이파이 로그인을 하려고 공연한 헛수고를 보내게 된다. 라는 것이 그들의 인터뷰 발표 내용이다.  

 

 이 인터뷰를 보면서 참 웃기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와 같이 어리석은 생각으로 애플의 맥북프로를 비난했다는 점이 말이다. 애플 제품을 조금이나마 사용을 했다면 이런 이유로 애플을 비난기 힘들다. 기술시장의 선두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애플 (최고의 제품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다)은 그들의 확고함으로 그들의 제품을 묵묵히 만들어나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애플이 가장 마음에는 점은 (예를 들어) 아이폰은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신제품발표 출시가 될 때 쯤 나온다. 국내 제조업처럼 최신기종을 샀는데 다음 기종이 3~4개월만에 출시되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말 잘 만든 제품을 긴 주기(스마트폰 시장에서 타 제품과 비교하면)에 걸쳐 발표하기에 굳이 아이폰3,4를 들고있는데 아이폰5가 나와도 바꾸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중고가가 많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잘 만들어서 '재고'는 커녕 물량이 없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어디처럼 재고가 남아돌아 떨이처럼 요금제할인 및 사은품, 판매대수 높이기 등은 하지 않는다)

 본론으로 돌아와 '옵티컬 디스크드라이브'와 관련해서 애플은 이전에 플로피 디스크 시절에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다. 플로피 디스켓 등 정사각형의 크고 작은 플로피 디스크를는 시절, 옆집 형한테 '동방불패'라는 3MB의 어마어마한 용량(?)의 게임을 해보려고 플로피디스크를 10장 넘게 가져가서 열심히 분할압축 후에 각각에 넣어서 번호를 매기고 집에 돌아와 설치를 하다보면 플로피디스크가 망가져서 세네번 정도 왔다갔다한 추억이 있는 바로 그 플로피 디스켓! 한창 플로피 디스켓을 사용하던 때 매킨토시에 처음으로 플로피 디스크를 넣는 곳이 없이 제품출시를 했다. 이와 같이 그들은 자신들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굳이 필요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빼버린다. (이전 아이폰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았던 것도 실제로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생길까바 막아놨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현재 CD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도 과감하게 옵티컬 디스크드라이브를 없애버린 후 "적응하세요!" 라는 마인드로 제품을 내놓는다. (실제로 CD용량의 700MB ~ 은 대부분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다운을 받거나 전송을 하고 있다.) 애플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미지 파일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비효율적인 CD는 플로피 디스크와 같은 길을 걸으며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더넷 포트 역시 굳이 사용하려면 USB 커넥트 케이블을 사용해서 써라. 맥북의 용도는 어디까지나 들고 다니며 작업하는 데 제품의 identity가 있다. 데스크탑인 아이맥에서는 표준인 이더넷을 지원한다. 맥북은 지원하지 않는다! 

 저렇게 자신들의 확고한 신념으로 제품을 내놓는 것에 대해서 가끔 감탄을 하게 된다. 애플의 성격은 꽤나 확실하다. 유행을 쫓아 이 것 저 것 기술들을 마구 끼워서 제품을 내놓지 않는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니 이 제품을 쓰려면 너희가 적응을 해라 라는 방식이 '참 대단한 기업이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물론 애플이 무조건적으로 옳다는 것은 아니다)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애플은 들고다니며 사용하는 아이폰(아이팟), 걸어다니기 보다는 고정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 두가지 크기로 제품을 제작했다. 그런데 굳이 갤럭시 탭과 옵티머스 뷰 등이 만들어 낸 5~6인치 태블릿 시장(애플에서 보면 참 어중간한 사이즈의 시장)에 뛰어들까...?

 

 맥북프로에 레티나가 탑재되었다. 뉴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레티나를 한 번이라도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살떨리게 써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CD? 애초에 쓰지 않았고, 이더넷포트 역시도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전세계에 다이아몬드라는 것이 없었다고 가정하고 다이아몬드 부스러기가 전부인 줄 알았던 사람들이 사람만큼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눈 앞에 나타났다. 여기저기 기스가 나고 모양이 완전하지 않다. 


 세상 누구라도 이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고 싶어하지 않을까? 


By Sha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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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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