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하드웨어 이야기

소니 WH-1000XM4 후기 (M1에서의 업그레이드!)

ShakeJ 2020. 8. 28. 14:57

소니 WH-1000MX1을 오랫동안 쓰다가 WH-1000MX4로 업그레이드 차 구매.

 

외관은 큰 차이는 없음. 크기도 거의 동일함. 다만 무광이라 유광보다는 훨씬 느낌이 좋으며 가벼움. 로고와 마이크 부분도 고급스러움. 

(가방에 MX1 잘 들어감!)

가방이 매우 마음에 듬. 지퍼에 소니 로고가 박혀있으며 부들부들한 면 소재. M1가방보다 훨씬 마음에 듬. 

 

노이즈 캔슬링은 두개 번갈아 껴보았는데, M4가 더 약한 느낌(?). 

M1이 조금 더 무디게 소음을 잡아내는 느낌. 이게 더 최신방식의 노이즈 캔슬링인가! 

나는 혼자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좋은데! (대중교통이나 비행기 탈일은 거의 없고, 일할 때만 씀)

 

음질은 M1은 저음 위주로 매우 강하게 때려박는 편이면, M4는 중고음도 엄청 마음에 듬. 소리를 애지간히 키워도 클리어하게 들림. 

음질은 매우매우 만족. 

 

앱을 통한 설정에 아주 깜짝 놀랐음. (M1도 앱에서 이런 기능이 되었던건지는 모르겠음)

노이즈 캔슬링을 10단계로 세분화해서 조절하는데, 조절하는 것에 따라 위에 배경이 진해지고 옅어지는 UI에 감탄. 

한국어로 변경했더니 어색한 발음에 웃겼음 (전원 켬. 전원 끔. 아주 충실한 번역에 어색한 기계음)

다중 연결을 하면 LDAC 코덱이 꺼진다고 하여 안 켬. (주로 폰과 맥으로 연결해서 사용)
기압까지 체크한다고 나와있음. 

이퀄라이저 기능은 매우매우 훌륭.

 

360 리얼리티 오디오용 90일 무료 쿠폰을 받았는데, 이미 멜론 HiFi를 쓰고 있어서 패쓰. 

 

M1을 오래써서 아직 귀에 감기는 느낌이 불편한데 쓰다보면 괜찮아질듯. 

전반적으로 매우매우 만족. 
(내돈주고 내가 산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