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복 물고기

    [롬복 여행6] 길리 낭구와 수다섬

    워터 멜론 쥬스입니다. 맛있습니다. 유럽식 아침식사입니다. 빵이 갓 구워져 나오는 건지 굉장히 맛있습니다. 에그 베네딕트입니다. 연어와 함께 나오는데 느끼합니다 :) 오늘은 원래 낚시를 하려고 했으나, 아침일찍 나가 오전중에만 낚시를 하기엔 아깝기도 하고, 스노쿨링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는 길리 낭구 쪽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간디와 함께 다닙니다. 항구가 아닌 이곳에서 통통배를 탑니다. 낚시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렇게 등대같은 것들이 띄엄띄엄있는데 저 위에서 현지인들이 낚시를 많이 합니다. 햇빛을 받으며 약 40분정도 가면, 길리낭구가 나타납니다. 길리섬보다 이곳이 스노쿨링하기가 더욱 좋습니다. 꼬맹이들이 많아 물어보니 롬복에는 시험이 끝나면 초등학생들이 소풍겸 이곳으로 온다고 합니다...

    [롬복 여행5] 아름다운 길리섬과 스노쿨링

    오늘은 한국 현지 여행사인 "사삭투어"에서 데이투어를 신청했습니다. 길리섬을 가는 투어인데, 160달러에 이동수단, 보트, 스노쿨링, 식사까지 포함된 코스입니다. 대부분 현지투어들이 이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에 마음편하게 돈을 내고 즐기기만 할 수 있어 선택했습니다 :) 아침에 호텔로 한국인 과장님과 가이드분이 왔습니다. 간디라는 이름을 가진 가이드와 함께 했습니다.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롬복에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웬만한 의사소통이 모두 한국어로 되어 편하더군요 :) 원래는 퍼블릭보트를 타고 가나, 급하게 예약을 하게 되어 스피드 보트를 이용해서 길리섬으로 출발합니다. 약 30분 가량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면 길리섬이 나타납니다. 아름답습니다. 정말 깨끗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