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네트워크 이야기

구글 크롬 브라우져 IE 바짝 추격 "2위"

ShakeJ 2011. 12. 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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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Zdnet.co.kr
크롬 브라우저 점유율이 파이어폭스를 앞질러 2위로 올라섰다. 

 

미국 지디넷은 1일(현지시각) 온라인 조사업체 스탯카운터 통계를 인용해 현재 크롬 점유율이 25.69%로 파이어폭스의 25.23%보다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크롬이 당초 내년으로 예상돼온 순위 역전을 1개월을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 2009.11-2011.11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추이(출처: 스탯카운터)

IE의 점유율이 점점 떨어지는데 반해 크롬이 무섭게 쫓아가고 있군요. 누구나 예상했던 일이지만,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크롬을 쓰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IE에 비해 가볍고 빠르기 때문이죠. ActiveX가 너무나 넘쳐나는 특이한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IE의 점유율이 아직 높긴하지만, 타 국가들은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보니, 조금 더 빠르고 가벼운 크롬을 사용을 많이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1위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점유율은 40.36%다. 2년전 56.57%에서 16.21%p 추락해 현재 크롬의 2배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하락세가 비교적 완만한 파이어폭스에 비해 IE 점유율 감소세가 가파르다. 크롬 점유율이 현재 추세대로 늘어갈 경우 구글이 브라우저 시장에서 MS를 추격할 날도 멀지 않았다는 평가다. 

 

다만 국내 상황은 다르다. 1위 IE 점유율이 81.17%로 여전히 거대하고 2위 크롬 점유율이 10.98%, 3위 파이어폭스가 5.1%다. 크롬이 고속 성장하는 가운데 파이어폭스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 2009.11-2011.11 국내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추이(출처: 스탯카운터)

IE는 2년전 91.58%에서 지난해 초까지 97%까지 치솟다가 서서히 줄더니 지난 8월 이후 급감해 결과적으로 10.41%p 줄어든 점유율을 기록했다. 파이어폭스는 5.54%에서 1.66%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조금씩 늘어왔지만 결과적으로는 0.44%p 줄어든 상태다. 크롬은 1.52%에서 계속 올라 지난해 파이어폭스를 제치고 9.46%p를 더 차지했다.

 

 

▲ 2011년 월별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출처: 넷애플리케이션스)
 
크롬 OS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고, 어디까지나 구글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에 IE의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발전이 없는 이상 구글 크롬의 점유율이 더 높이 올라갈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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