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블로그 팁

블로그 스팟(구글블로그)와 티스토리의 차이점

ShakeJ 2012. 1.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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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 메인Blog 인 MNWorld에서 
'안드로이드'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실을
구글 블로그 스팟을 하나 제작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유입량이 티스토리는 국내 웹사이트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구글에서 들어오는 비중이 작은 이유도 있었고 BlogSpot을 사용해보고 싶기도 한 이유에서 한 번 만들어보게 되었는데요.

MNWorld In Android 'blog' ▶ http://shakej.blogspot.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제가 구글에서 터를 잡고 블로그를 만들어보면서 (티스토리보다 간단해서 2시간이면 다 꾸며버리더군요...좋은 면도 나쁜 면도 있었는데... ) 티스토리와 다른 점을 몇가지 느껴서 혹여나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먼저 정서의 차이 입니다. 
블로그 스팟과 티스토리는 한국의 다음과 미국의 구글이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두 블로그를 모두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
http://mnworld.co.kr
http://shakej.blogspot.com 
두개를 들어가보시면 둘 다 모두 동일한 제가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느낌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화려하고 (나쁜 말로 조잡한) 한국형 블로그와 심플하고 (나쁜 말로 너무 심플해서 없어보이는) 블로그 스팟이 이렇 듯 느낌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나라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티스토리도 깔끔하게 만들 수 있고, 블로그 스팟도 화려하게 만들 수 있지만, 전체적인 느낌의 차이는 티스토리가 익숙한 듯 싶네요.

가장 당황했던 첫 번째 차이점은, '카테고리' 가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블로그들은 '모두'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어쩌면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되는 카테고리가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설마 설마 하며 계속 찾다가 구글링을 한 끝에 가젯(블로그 스팟에서는 위젯을 가젯으로 부릅니다) 으로 제공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많이들 보셨을 Recent Post 로 년도별, 월별로 정말 보기 싫게 나열이 되어 있는 가젯밖에 없습니다. 강제로 페이지에 라벨을 따라 불러오기를 해서 카테고리를 만들긴 했지만.. 티스토리에 익숙한 저는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네요.  

두 번째는 블로그의 수익 모델이 구글의 경우 자회사인 애드센스 가 편리하게 달아집니다.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HTML 소스를 일일이 수정해야 되는 안타까움과 자유로움이 있는 반면 구글 블로그 스팟은 굳이 다른 광고회사의 광고를 달지 않아도(물론 구글도 달수 있습니다) 편하게 가젯으로 애드센스를 달 수 있다는 이점이 있군요.

두 블로그 모두 HTML 수정이 가능합니다만 구글의 코드들은 너무 생소하더군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이미지가 들어가면 미워보이는 블로그 같아 텍스트가 거의 전부인 블로그 스팟의 블로그 경우 페이지 로딩 속도가 굉장히 빠른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도 이미지를 줄이고 최소화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속도가 느린 것 같아 성에 차질 않네요. 블로그스팟도 쓰다보니 점점 눈에 익어가고 있습니다.  

 조금은 '낙서장'의 느낌이 드는 구글 블로그 스팟, 앞으로 MNWorld In Android 도 신경을 많이 써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블로그스팟에 블로그 터를 하나 더 잡으시는 건 어떨까요?^^  

P.S 방금 스마트폰으로 블로그스팟 접속해봤는데, 굉장히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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