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스펙 대륙의 원플러스원 스마트폰 사용기
Onda 태블릿(온다 태블릿 글보기)에 이어 중국의 최강스펙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OnePlus one을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원플러스원은, Oppo (가장 얇은 스마트폰을 만드는 중국의 스마트폰 회사)에서 나와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스펙에 대한 정보는 이미 너무 많은 정보가 있어 따로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옥타코어에 레티나 디스플레이, 일체형 밧데리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였던 3기가의 램! (버벅거림이 너무 싫어요...)
원플러스원은, 내수용과 국제용이 있습니다. 국제용의 경우, 초대장을 받아서 사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다이아가 많은 판매자에게 내수용으로 구입했습니다. 대략 DHL로 2주정도 걸렸습니다. 스펙은 동일하나, 국제판의 경우 사이아노젠OS가 탑재되어 있으며, 중국 내수용은 Color OS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수용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깔려있던 ColorOS를 밀어버리고 CyanogenMod 11s 로 롬을 밀어버렸습니다.
SKT 사용자 분들은, 유심을 넣은 뒤, 모바일 네트워크 - APN 에서 lte.sktelecom.com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위 세 사진은 원플러스원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박스는 정말 감동입니다.
일단 원플러스 원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디자인'과 '배터리 사용시간'입니다.
배터리는 게임을 하지 않고 일반 사용 시에는 이틀 가까이 간다는 것을 보았는데, 조금 더 써보고 이에 대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폰-갤럭시s3에 비해서는 월등하네요)
디자인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5G wifi 를 지원한다는 점! (기가인터넷 사용 중, 5G wifi를 이제 드디어 제대로 쓸 수 있겠군요)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메신져별로 알람색깔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점!
2014년 11월 18일 기준으로 펌웨어를 통해 익히 들었던 단점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 통화품질 문제 : SKT 로 사용중인데, 전혀 이상한 점을 못 느꼈습니다.
+ 하단 노랗게 변하는 액정 문제 : 제 기기는 이상이 없군요. 최근 제조일자의 스마트기기에서는 고쳐졌다고 합니다.
스피커는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굉장히 커서 마음에 들어요 :)
다만,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역시 진동!!
진동이 정말 싸구려 진동모터를 썼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더군요. 무음모드로 해놓을때가 많아 역시 만족스럽진 않지만 치명적이진 않아 패쓰~!
확실히 사이아노젠 OS의 최적화 덕분인지, 스펙 덕분이지 너무 빠릿빠릿한 원플러스원을 보고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 추가질문에 대한 답변
한글 지원 여부 : ColorOS(내수용)의 경우에는 중국어와 영어만 지원합니다. CyanogenMod로 Rom(OS의 시스템 파일)을 바꾸면 기존 안드로이드 같이 굉장히 많은 언어를 지원합니다. Rom을 업데이트 한다는 이야기는 컴퓨터에 윈도우XP을 윈도우7으로 바꾼다는 이야기와 같은 맥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