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플랫폼은 과장광고된 플랫폼이였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대상으로 한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에 대한 설문조사 중 HTML5가 최근 몇년 동안 가장 과대 광고된 기술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그저그런 수준으로, 아이폰은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앱셀러레이터에서 한 설문조사로 개발자들이 HTML5의 사용자 겨험, 성능, 상품가치, 단편화, 배포제어, 업데이트 시의성, 보안 등에서 낮은 평가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간의 크로스플랫폼 개발에는 긍정적인 평가이지만, 모바일의 HTML5 플랫폼 전반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는 의겨니네요.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주커버그도 HTML5에 큰 기대를 건 것이 가장 큰 실수였으며 네이티브로 전향한 상태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의견에 따라 간단하게 웹을 보여주는 앱으로는 적합하지만(빠른 시간에 빠르게 디자인을 해서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쌍방향 동작이 필요하거나 입체적인 느낌을 고려하는 앱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는 크게 공감이 가능 부분입니다. 국내에서도 html5에 따른 앱스프레소 등 여러 툴들이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지만.. 현재에는 HTML5를 플랫폼으로 한 앱이나 지원 등이 거의 보이지가 않는 현실입니다.
차세대 플랫폼으로 점쳐졌던 HTML5, 그리고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개발을 쉽게 느낄 수 있고, 벽이 내려가게 되는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되었지만, 실제 시장에서의 그리고 개발자에겐 큰 기대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네요.. 개발자의 85%에 가까이 iOS 앱 개발에 큰 관심을 보엿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반면 개발자의 관심이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실정입니다.
최근에 가끔 느끼는 점은 안드로이드의 플랫폼 상 굉장히 단점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UI 구성의 불편함이나, 실제적으로 오픈소스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필요한 라이브러리가 없다는 생각 또한 가끔 들게 합니다. 물론 이미지처리나 그래픽 관련 된 문제들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해상도 문제와 원소스로 태블릿과 폰을 지원하기 힘들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한 때는 HTML5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네이티브 언어가 사그러질것이라고 이야길 했지만, 결과는 네이티브 언어의 승리네요.
앞으로도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여러 호환성과 모바일에 밀착되어 개발하기엔 네이티브 언어가 사그러진다거나 대체할만한 플랫폼이 나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