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무제한 요금제

    이통사, 더 이상의 무한 요금제는 없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에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할 가능성은 0%임이 다시 확인됐다. LTE 뿐 아니라 앞으로 나올 통신 서비스에도 무제한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수뇌부가 강조했다. 이에 따라 3G 서비스를 끝으로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는 사라질 전망이다. 통신업계는 3G의 무제한데이터도 경쟁 과열이 낳은 기형적 해프닝으로 보는 분위기다. 이석채 KT 회장은 2일 LTE 발표 간담회 자리서 “앞으로 새로운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인간이 부여받은 조건 하에서 자원을 무제한 이용하는 것은 경제학적으로 성립이 안 된다”며 “유한한 것을 무한히 쓰려는 생각은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다. ▲ 이석채 KT 회장. 이는 지난해 3G 무제한데이터 ..

    KT LTE 단말기 3G로 서비스한다!?

    KT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3G 개통을 상당기간 이어갈 전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통신시장 성장을 저해한다며 반발하는 상황. LTE 시장 진입이 언제일지 모르는 KT 입장으로는 선택 여지가 없는 자구책인데, 파장 규모에 관심이 모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LTE 시장 진입 전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최신 LTE 스마트폰을 3G로 계속 개통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KT가 LTE를 시작하려면 2G 종료가 필수다. 현재 2G 이용자들이 쓰는 1.8㎓ 주파수 대역을 LTE용으로 내세웠기 때문. 2G 이용자들이 빠져줘야 LTE 개통이 가능하다. ▲ 갤럭시 노트(왼쪽)와 갤럭시S2 HD LTE. 방송통신위원회는 KT의 2G 종료를 승인했지만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