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허니문을 가기 위해 여행사에 상담도 받고 직접 가보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외국을 직접 예약을 하면서 다닌 경험이 있었기에 직접 예약했을 때의 경비를 산출해보기도 했습니다.
가격차이는 꽤 납니다!
물론, 패키지로 가게 되면, 직접 예약하는 수고가 없으며, 현지에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통해 관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한 번도 가본적이...)
패키지 여행으로 가게 되면, 휴양지로 여행을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바쁘고 타이트한 일정에 롬복에 가는 가장 큰 이유인 풀빌라에서 제대로 휴식을 못할거란 생각에 직접 롬복 여행을 가기위해 "항공권, 숙박, 데이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롬복에 대해서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들어봤어요.. :)
인도의 발리 옆에 있는 섬으로, 몇 년 전에 우리결혼했어요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롬복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휴양지 중 한국인들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입니다! 유럽인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느낌은, 관광지로 개발되기 전 발리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생각보다 그렇게 정보가 없더군요)
1. 비행기를 예약하자!
플라이윙즈를 이용해서 아~주 저렴한 특가로 갈 수도 있겠지만... 하늘에 별따기!
평범하게 인터항공을 이용했습니다. 3개월 정도 전 예약가로 대략 2인에 130만원입니다. (조건 없이 일반)
항공사는 '싱가폴항공'과 '가루다항공' 이렇게 두 개의 노선이 있습니다. 저는 싱가폴 노선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롬복은 완전 휴양지이기 때문에, 쇼핑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에 "스탑오버" 항공권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
스탑오버란 말 그대로 경유지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떠나는 항공을 의미하는데, 첫날에 오후에 싱가폴에 도착해서 하루정도 쇼핑을 하고 그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롬복을 가게 됩니다. (싱가폴 - 롬복은 실크에어란 제3항공사더군요)
비행기 시간은 비교적 너무 이른 아침이라 조금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침 출발 낮에 현지에 떨어지는 것은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2. 숙박을 예약하자!
해외의 숙박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예약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Hotels.com", "Booking", "Expedia" 등등의 유명한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 할까 고민하기 전에, TripAdvisor를 이용해봅니다.
TripAdvisor에서는 각 호텔 예약 서비스들의 최저가를 보여주며, 다양한 사람들의 리뷰들을 보여주고, 사진도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숙소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Agoda에서 푸리마스 풀빌라와 싱가폴 창이빌리지를 예약했습니다.
아고다는 한국인 전화 서비스가 있으며 굉장히 친절하더군요 :) 굿!
싱가폴 창이빌리지는 공항에서 굉장히 가깝고 오전 5시부터 공항 픽업 버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싱가폴 쇼핑거리까지 가려면 대략 1시간 정도 가야 합니다)
롬복에서는 푸리마스풀빌라의 풀빌라 1채를 통으로 빌렸습니다. (일주일)
둘다 합쳐서 약 23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3. 데이투어
롬복에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현지여행사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물가가 한국보다 굉장히 저렴합니다. 현지 여행사가 부담스럽다면, 현지에 있는 한국여행사 "사삭투어"라는 곳이 있더군요.
http://www.sasaktour.co.kr/xe/
현지에서 쉬고 싶을 때 쉬고, 사삭투어 홈페이지에 있는 당일치기 코스가 하고 싶으면 미리 전화만 하면 될 것 같아 현재는 아무런 패키지도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로 출발하려고 생각중입니다 :)
롬복을 다녀오면 롬복 여행기에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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