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에 공모한 사진

 

티스토리에서 달력 공모전을 하네요^^
이번 참에 1년간 모아놨던 사진을 정리할 겸, 훑어볼 겸 허접한 실력이지만 한번 조심스레 참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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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공모전 1 , 겨울

꼭 여름에만 바다이고, 겨울엔 눈이 달력에 들어갈 필요가 있나요?
사람도 없고 휑한 겨울바다 사진이지만, 뭔가 모르게 따뜻하지 않나요?

이 사진은 작년 겨울에 엠티를 다녀온 울산 월포 해수욕장의 사진입니다.

 티스토리 공모전 2 , 여름

비가 너무나도 많이 왔던 여름의 장마철에, 학교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비가 와서 그런지 너무나 초록색이 선명해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래에 새서 들어온 빗물들도 뭔가 모르게 청량함을 주지 않나요?^^

 티스토리 공모전 3, 가을

구름낀 가을 하늘입니다. 하늘사진을 찍는 걸 굉장히 좋아라 하는데, 찍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서 그런가봅니다.
배경은 저희학교구요. 조금은 가을의 우울함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티스토리 공모전 4, 겨울

역시나 겨울의 바다 사진입니다. 새벽녘에 첫 해가 뜨는 장면의 광안리인데, 정말 아직도 생각나지만 우연찮게 마주친 겨울의 해뜨는 바다는 정말 큰 감동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광안대교입니다.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 5, 봄

봄비가 내릴 적에 차를 타고 있다가 차 창문에 맺힌 물방울들이 이뻐 얼른 찍은 사진입니다.


참 1년을 되돌아본다는 느낌으로 쭈욱 훑어보았는데, 대부분의 제가 찍은 사진들은 조금 우울한 감이 있네요... 지금껏 몰랐는데, 문득 찍어놓은 풍경사진들을 모아보니, 아무리봐도 우울한 톤 혹은 사진 에서 느껴지는 느낌들이 그렇네요^^:
여러분도 공모전 참가는 하지 않으시더라도, 한번 지금껏 찍으셨던 사진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