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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붉은 호치민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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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붉은 호치민의 노을

2022. 2. 10. 13:03

 
SONY ILCE-7RM2 | ƒ/21/160 | 25mm | ISO100

 

붉은 호치민의 노을

 

2017년 설 연휴 즈음, 호치민을 여행 갔다 찍었던 사진. 

베트남 방문이 처음이였기에 당시 느낌이 내가 받았던 느낌은 매우 묘했다.

나에게 베트남이 주는 느낌은 매우 다이나믹하고, 활력이 넘치고 자유로운 느낌이였다.

이 느낌을 어떻게 사진 한장에 담을 수 있을까? 꽤 고민하며 셔터를 눌렀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내가 표현하고 싶은 베트남의 느낌은 "강렬하게 느껴지는 다이나믹함" 이였다.

호치민에 있는 동안 이 다이나믹함을 담아내기 위해 "오토바이"와 "붉은색"을 많이 고민했고,
정말 운 좋게 원하던 장면이 정말 순간적으로 눈 앞에 나타나 위 사진을 담게 되었다. 

 

사진을 찍던 때로 돌아가보면,

 

전망대 건물에 들어가기 전, 눈 앞에 굉장히 붉은 노을이 나타났다. 

사방이 오토바이로 둘러쌓여 있었다.

"이거다. 바로 이 순간이다!" 바로 뷰 파인더로 확인했다.

노을이 "주제"가 되면 이야기가 풍부하지 않아 한동안 뷰 파인더를 바라 보고 있었다. 

 

주로 빛이 적거나 저녁 이후에는, 주로 ISO 를 100으로 한껏 낮춰두고, 조리개를 활짝 연 뒤, 셔터 스피드를 조정하여 찍는 편이다.

A7R2가 굉장히 고화질인 덕에, iso만 낮은 상태로 찍은 뒤 후보정으로 어두운 영역을 밝게 했을 때 크게 디테일이 손상되지 않는다. 어둡게 찍었기에 highlight 부분도 온전히 살아있기 때문에 주로 이 세팅을 해 두는 편이다.

셔터 스피드만 조정하여 뷰 파인더에 집중하던 순간,

바로 그 순간 멈춘 오토바이 무리 사이로 "붉은" 드레스를 입은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은 여성분이 시야에 들어왔고,

이 분을 중앙에 두고 셔터를 눌렀다.


그리고 내가 보고 느낀 느낌을 온전히 옮긴 결과물을 얻었다.

 

이 순간은 참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원하는 느낌을 온전하게 사진에 담는 경험이 흔하진 않았다😅

 

사진의 제목은, "호치민의 붉은 노을"이 아닌, "붉은 호치민의 노을" 이라고 지었다.

베트남에서 가장 강렬하게 느낀 "색상"이 "붉은 색"이였다.

때마침 붉은 노을 아래 드레스를 입은 여성분을 포함하여 빨간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기에 더더욱이나 느낌을 잘 담아낼 수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는 순간도 있지만,

갑자기 나타난 원하던 상황을 포착하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건 꽤나 황홀한 경험이였다.

 


 

이 사진을 찍기 전, 의식의 흐름은 다음과 같았다. 

 

1. 도로 위에 차보다 많이 돌아다니는 오토바이들을 통해 베트남의 다이나믹을 이야기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다이나믹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신호등으로 모이는 선이 조금 더 잘 보였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빛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초점 나감이 아쉬움
초점나감 아마 당시 조리개 우선모드로 활짝 열어둔 상태로 기억한다. 급하게 멋진 오토바이가 지나가서 찰칵했으나 초점 날림
배낭을 메고 여행하는 외국인과 앞과 뒤 오토바이 무리가 구도적으로는 마음에 드나, 뭔가 다이나믹의 느낌은 약하다
정지 상태의 오토바이들이라 액티브한 느낌이 들진 않는다.

오토바이들가 움직이는 상태가 아니다 보니 "다이나믹함"이 쉬이 느껴지지 않는다. 

 

조금 더 액티브한 느낌을 주기 위해, 

"오토바이" 이 외의 베트남의 풍경을 함께 찍거나, 떼거지로 있는 모여있는 오토바이들을 찍으면 어떨까?

현대적인 공사현장과 그 아래 바삐 움직이는 오토바이들
도로를 가득 채운 오토바이 떼
움직임까지 같이 담아본 오토바이 떼
혹시 도로 가운데에서 오토바이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 목숨걸고(?) 횡단보도 가운데에서 다가오는 오토바이 무리를 찍었는데 생각했던 느낌이 아니였음 (나에게 쏟아질 듯 다가오는 오토바이 무리를 찍고 싶었음)

비교적 멈춰있는 오토바이들보다는 다이나믹한 느낌이 나타나긴 하나,

내가 표현하고 싶던 모습은 좀 더 "강렬한" 모습들이였기에 아쉬움이 느껴졌다. 

 

2. 거리 곳곳에 어디든 보이던 붉은색

 

베트남을 돌아다니며 가장 뷰파인더에 많이 보였던 색상은 "강렬한 붉은색"이였다. 

거리 곳곳에 걸려있는 높은 채도의 붉은색
거리 곳곳에 걸려있는 높은 채도의 붉은색
거리 곳곳에 걸려있는 높은 채도의 붉은색
자전거 뒤 빨간 풍선과 빨간 간판들

이렇듯 오토바이와 붉은 색을 조합한 강렬한 느낌의 장면을 찾아다니던 내게,

붉은 노을 아래 불현듯 나타난 풍경은 너무 완벽했다.

 

저 사진을 보면 아직도 5년 전 노을 아래 길거리에 다시 돌아간 느낌이 든다. 

 

 

다녀온 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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