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앨범을 듣는 내내 혼란스럽지 않지만 조용하지만도 않은 음악을 듣다 보면 어느 새 계속 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게 된다" - MNWorld
이 앨범은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한.마.디로는 정의 하기가 매우 어렵다.
기존에 듣던 장르 사이에는 이 곳에 끼우기도, 저 곳에 끼우기도 뭐한 장르라고 해야 될까?
이 앨범 평에 나와있던 멜랑꼴리한 피아노라는 표현이 너무나 맘에 들었었는데, 음악 역시나 쭉 배경엔 표현 그대로의 멜랑꼴리한 피아노음이 깔려져있다. 이 앨범을 받고 처음엔 '음...' 이란 생각이였는데, 두세번 들었을 때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며칠이 지나도 계속 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옆에 'Stars And Sons' 그룹의 쟈켓사진이다. 앨범 자켓 (위) 이나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음악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 하다. 스타즈 앤 선즈는 올해 5월에 정규앨범 Good Morning Mother을 발매한 신인 그룹이다. 드로운드 인 사운드의 평 "만일 당신이 얘네들을 좋아하지 않으면 정말 사람도 아니다" 라는 평이 조금은 오버스럽다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첫느낌보다 몇번을 들었을 때 느껴지는 음악에서도 발견되는 이들의 장난끼나 음악적인 느낌은 매료되다 못해 중독될 마력이 있다.
한국 뿐 아니라 현재 일본에서도 발매 된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 한국에 발매된 이번 앨범에는 한국의 음악팬들을 위해 특별히 보너스 트랙 3곡이 더 들어있다고 한다.
그 3곡은 'Everything's OK' 'What's What' 'In The Ocean(Piano Ver)' 이다. 나는 이 앨범을 듣는 내내 가장 귀에 꽂히고 이 앨범의 느낌을 잘 나타내는 곡은 갱니적으로 'what's what' 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두번째로는 'Fights Already Fought' 라 생각된다. 듣고 있다보면 러브 액츄얼리를 보고 있는 듯 하다. 목소리 가 음악위에 깔려있다는 일반 앨범들의 느낌보다는 그러니까 MR이라는 반주가 깔리고 가수의 목소리로 노래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가수의 목소리와 반주가 함께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나만그런걸까?)
What's What 은 가장 멜랑 꼴리한 피아노 소리가 잘 반영된 트랙이라 생각된다. 보컬의 목소리 또한 이런 톡톡튀는 반주에 잘 녹아 있는 트랙인 것 같다. 뭐라고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는 이 톡톡튀는 느낌은 어떻게 해야 할까? 꼭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 아직은 한국에서 인지도가 많이 없기에 이 앨범의 소장한 느낌이 더욱 뿌듯하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면 이들의 노래를 들어보았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반응형
'옛글 > 노래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닝커피같은 편안한 음악 '어쿠스틱콜라보' 미니앨범 리뷰 (2) | 2010.11.28 |
---|---|
드라마의 모든 걸 귀로 보여주는 '역전의 여왕' OST 리뷰 (2) | 2010.11.20 |
JYJ - Ayy Girl (Feat. Kanye West and Malik Yusef) [Official Music Video] (0) | 2010.11.10 |
슈퍼스타K2 허각 굴욕없는 MR제거 영상 (2) | 2010.11.10 |
슈퍼스타K2 김지수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HD영상 (0) | 2010.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