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7 2세대와 크롬캐스트의 공개와 함께 Android OS 4.3이 발표되었습니다.
코드명은 젤리빈으로 키라임파이 직전 버전인데, 아무래도 기존의 젤리빈을 좀 더 안정화 시킨 버전이란 의미에서 따로 코드명을 붙이지 않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어쩌면 코드명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 그대로 가는것일지도?) 어쨌거나 이번 4.3 버전은 넥서스 7 2세대에 탑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스마트폰들의 버전이 4.1.2가 대부분인데, 기존 젤리빈에서 안정된 느낌이 들기에 제조사에서 적극적으로 OS업데이트를 해줄지는 의문이네요.
(넥서스 7 2의 한국출시가 1차 출시국가에 포함되었다고 하는데, 아주 조금만 기다렸다가 한국마켓에서 구매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4.3에서 바뀐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자 프로필제한
음..4.3에서 새로나온 기능은 아닌듯 합니다. 4.2버전에서도 사용자마다 프로필을 만들고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넥서스 7 을 보면,)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따로 있습니다. 물론 관리자로 접속을 해야 개발자옵션이나 디버깅 옵션등이 가능하며, 쉽게 생각하면 윈도우의 '사용자'와 동일한 기능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2. Open GL ES 3.0
이 부분은 게임 개발사나 혹은 그래픽 관련 앱 제작사에서 반길만한 사항이네요. 안드로이드 기존 앱에서 Hardware accelerator기능이 이 부분에 적용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3. 블루투스 스마트레디 지원
블루투스 스마트레디는 '키보드나 헤드폰 같은 앱세서리와 모든 블루투스 탑재 제품에 부여되는 상표'라고 합니다. 젤리빈이 블루투스 스마트레디를 지원하게 되면, 블루투스 탑재기기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끌어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이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API를 통해 GATT Profile을 지원하게 되며 블루투스 스마트레디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BLE지원으로 보면 되겠네요. 구글 I/O에서 API 18부터 지원한다더니, 제때 나왔군요~!)
4. 알림영역 접근
화면 상단의 알림부분에 개발자가 접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전까지는 접근성을 이용해서 노티피케이션을 캐치할 수 있었는데, 이 부분도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접근성과 같이 사용자가 개발자의 알림영역의 접근을 허용하는 경우 한정된다고 하네요.
이 외에 새로 열린 4.3 (개발코드 API 18 - Jelly_bean_mr2) 에 관련 된 API는, http://developer.android.com/about/versions/android-4.3 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Screen orientation 에 FullUser가 추가가 되었고, Rotation Animation 그리고 New SensorType이 발표되었으며, 짤짤하게 여러가지가 바뀌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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