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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를 서비스하는데 왜 2G사용자들의 서비스를 폐지해야되나요?
라는 물음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음성채널이나 무선채널의 경우에는 공기중에 특정한 주파수를 타고 통신을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주파수 대역을 경매를 통해 구입을 하게 되는데 (세계 표준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국내에서 KT와 SK가 서비스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이 800Mhz, 1.8Ghz 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 KT의 경우에는 1.8GHz를 4G 용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로 사용을 하려고 합니다. 20MHz라는 제한된 주파수대역폭을 통해서 통신을 하기 때문에 기존에 이 대역폭을 사용하고 있는 2G사용자들이 아직은 많이 있어 4G사용자들이 그 주파수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SKT와 LG 는 800Mhz 의 대역폭에서 4G서비스를 하고 있지마느 KT는 800Mhz를 확보하지 못해 1.8GHz에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2G사용자들을 폐지시켜야 4G서비스를 못해 안달이 나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과 이전 상황은,
KT의 2G 가입자는 과거 KTF 시절의 '016'과 KTF에 흡수합병됐던 한솔PCS의 '018'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지난 3월 말 110만명에 달했던 2G 가입자 규모는 9월 말에 30만명으로 줄어들었고 이달 중순에는 25만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2G 서비스 종료가 어렵다는 게 방통위의 입장이다. 15만~20만명 선은 돼야 한다는 것.1999년 KT가 발신전용 시티폰 서비스를 폐지할 때는 17만9000명,같은 해 SK텔레콤이 아날로그 이동통신 서비스를 폐지할 때는 6만1000명의 가입자가 남았는데 비슷한 수준까지는 줄어야 한다는 논리다. - ZDnet 기사중 발췌
위와 같은 상황에서 진행중입니다. 저희어머니는 SKT 2G폰을 사용중인데, 3G와 4G가 넘어갈수록 어른분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통신료를 먹는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못하는 어른 분들에게는 굳이 비싼 통신료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데 폐지가 된다면 손해를 보는 분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통신사입장에서 어른분들을 위한 요금제를 만들어도 굉장히 환영받을텐데 말이죠^^ 어쨌거나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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