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자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학교수 유서 대한민국 대학교 교육의 안타까움 대학교수의 유서 교수 임용 탈락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시간 강사가 교수 채용 비리와 논문 대필을 폭로하는 유서를 남겨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 사는 광주 모 사립대 시간강사 A(45)씨의 아파트에서 A씨가 연탄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최근 교수 임용에서 탈락한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A4용지 5장에 남긴 유서를 통해 교수 채용 비리와 논문 대필 등 대학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열악한 처우로 인해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시간 강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A씨는 '이명박 대통령님께'라고 쓴 유서에서 "교수 한 자리가 1억 5천, 3억원이라는군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