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드라마 "나쁜남자" 종영 ... 그 후
나쁜남자 ... 참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는데 이제 종영을 했네요. 지금 재방송보면서 아직 마지막 10분을 남겨논 상태인데, 중간쯤에 김남길이 군대간다고 스토리가 갑자기 진행되긴 했어도, 마지막에 반전이나 17화까지 시청률도 떨어지지 않고 이어온 흡입력도 참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유부녀이지만 정말 아직도 엄청난 미모를 소유한 문재인의 한가인씨, 무명시절을 벗고 너무나 확실하게 스타의 도장을 찍고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를 다 하러간 김남길, 심건욱, 그리고 커피하우스에 이어 연기의 도장을 찍은 홍태성, 아직도 건재함을 당당하게 보여준 오수연씨, 모네, 홍태성 엄마, 해신건설 회장, 김부장, 꽉꽉이 꽉반장 ...등 정말 생각해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듯 하네요. 지금 5분남았는데, 미치겠네요 ... 심건욱..
2200원짜리 이어폰을 샀는데…(벌크vs정품)
23년동안 많은 이어폰을 써보았다. 비싼 돈 들여가면서 소모품인 고가의 이어폰을 사는 사람을 이해 못했었다. 진심으로, PMP를 사면 주는 이어폰, MP3를 사면 주는 이어폰, 1000원짜리 이어폰, 친구가 쓰는 십 만원 대 이어폰,,, 하루에 대부분 컴퓨터 앞에 앉아있고, 하루의 절반이상을 노래를 듣는 나는 덜렁대는 성격에 이어폰을 잘 고장 내서 한 달에 하나 꼴로 이어폰을 샀다. 뭐 이어폰이 좋고 안 좋고가 뭐가 차이냐고 하겠지만, 천 원짜리를 샀다 몇 시간이고 노래를 듣게 되면, 귀가 아프다. 소리가 뭉개지고 웅웅 대서 아무리 이퀄라이저를 바꾸어도 별 차이도 없다. 만 원짜리를 샀다. 4시간을 연속해서 들었는데 귀에 별 무리가 없다. 순간 드는 생각은 만 원짜리도 이런데, 십 만원 가까이 하는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