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교생 해커
열다섯 살 고교생 해커가 수천 통의 문자를 한꺼번에 전송하는 신종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2일 인터넷 휴대전화 인증 서비스를 이용해 채팅 상대방의 휴대전화에 수천 통의 ‘문자폭탄’을 보낸 혐의로 고교 1년생 김모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은 지난 3월17일 새벽 4시께 인터넷 채팅 중 시비가 붙은 피해자 김모군(17)에게 자신이 개발한 ‘SMS 테러’ 프로그램을 이용, 약 2000통의 문자메시지를 한꺼번에 보내 휴대폰을 마비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보안이 허술한 문자메시지 발송 사이트의 휴대전화 인증 서비스를 조작한 프로그램으로 ‘당신의 인증 번호는 XXXX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1초 간격으로 전송했다.
또 상대방의 컴퓨터를 원격 제어하는 악성 프로그램 ‘넷봇’로 피해자의 컴퓨터를 조종하고 인터넷 검색 내역을 훔쳐본 혐의도 추가 됐다.
경찰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한 김군이 해킹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지는 않고 단지 피해자를 괴롭히기 위해 이용했다는 것에 주목했다.
네티즌들도 “불굴의 김군, IT강국의 미래는 밝구나”, “그 좋은 머리를 범죄에 이용했다니 안타까울 따름”, “재능을 살려 백신 프로그램이나 보호 프로그램을 제작하렴”,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등 다채로운 소감을 남겼다.
대단하다는 말만
대단하네요.
저도 IT나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한사람으로써 굉장히 대단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컴퓨터는 과연 타고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일까요?
회의감이 들긴하지만, 이런 천재들이 많아 IT대강국이 되는 대한민국을 상상하면 흐뭇하게 웃어봅니다.
반응형
'옛글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클 잭슨 추모했던 고 앙드레김 선생님 타계 (0) | 2010.10.28 |
---|---|
SBS 뉴스 '루저' 논란, 대학가르기는 언론에서부터인가 (0) | 2010.10.28 |
예쁜 명함, 미래 디자인의 중요성 (0) | 2010.10.28 |
부산도끼사건, 참혹하네요. 블로거들이 도웁시다. (4) | 2010.10.28 |
귀여운 염색한 강아지 ♡ (0) | 2010.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