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팔로워' 기업트위터 '욕설무더기'

휴대폰 업계 트위터에 원색적 비난 글이 도를 넘어섰습니다.
기업들이 홍보로 내세운 트위터 계정에 '안티팬'이 몰려들어 몸살을 앓고 있네요.

KT,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관련 주요 기업들은 트위터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하네요.

반말과 욕설, 인신공격 등 비방성 글을 쓰는 이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표현명 KT사장은, "트윗에도 예의가 있지요" 라며 운을 띄워 글을 남겼는데요.

KT뿐 아니라 삼성전자도 스마트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연등으로 항의 글이 도배되었는데, 물론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이 트위터라는 수단을 통해 본인의 불만을 바로 사장이나 고위층에게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불만을 품은 고객들에게는 상당히 유혹적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기업이 돌아가는 사정 상 말단 직원의 잘못이나 혹은 전체적인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고 하지만, 기업에서도 충분히 고객들을 생각하고 전략을 짤 테니 너무 심한 욕설이나 비방은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