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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한도전 "일곱개의 시선"이 최악의 방송이라는 판단 ?
그건 아직 섣부른 판단 인 듯 하다. 최근 너무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무한도전이기에 조금은 웃음기가 모자라 "최악"이라는 논란을 부른 듯 생각 되는데, 내가 보기엔 이번 방송이 최악이라는 판단은 섣부르다고 본다. 무한도전이 지금껏 쭈욱 이어져오는 동안 이번 "일곱개의 시선"이라는 특집이 다른 예능에서 했다면 어땠을까요?
무한도전이 이제까지 오랜 세월을 해오면서 무한 도전 개개인의 캐릭터를 사람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특집이 가능한 게 아니 였을까요? 최근 연예인에 대한 이슈가 많아지고, 공인에 대한 많은 사건이 난무하는 가운데, 무한도전의 "일곱개의 시선"에 개개인의 속생각을 보면서 공인도 연예인도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 또한 했습니다.
무조건 예능을 보면서 예능이란 그냥 웃기만 하며 쭈욱 쉽게 보게 되는데, (저 또한 그랬구요)
이번 무한도전을 보니까 예능 에서도 예능을 주도하는 MC의 고뇌, 그리고 촬영 내내 웃겨야 한다는 사명감 이런 거에 참 예능인들도 힘들겠다는 생각을 계속적으로 했습니다. 무한도전이 이런 걸 전달해주려고 했던 건 아닐까요?
너무 오랜시간을 했다고 해서 아이템이 고갈되었냐는 논란 또한, 참 논란이 되는 대목인데요. 무한도전이 지금 껏 해왔던 아이템들, 그리고 예능이라는 프로그램 사정 상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내는데, 참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재미가 정말 있을 때도 있을 반면 재미가 없을 경우도 없을 수가 없겠지요. 하지만, 이런 상황 (무한도전 뿐 아니라 많은 예능프로그램) 을 이번 "일곱개의 시선"으로 표현을 한 게 아닐까요?
무작정 아이템이 고갈되었냐고, 조금만 재미가 없으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 전에, 예능인의 고뇌와 아이템을 찾는 것에 대한 힘든 면을 보아달라고 했던 특집이 이번 특집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이제까지 쭈욱 봤던 무한도전을 앞으로도 계속 보고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아 마지막에 나온 "소세지빵점"과 "문익점" 투표도 참 재미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문익점" 추천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무한도전을 바라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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