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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utgochu.pe.kr/71
의 "풋고추"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PDA폰의 대표적인 운영체제이자 스마트폰의 시초이기도 하였던 윈도우 모바일 CE, 6.0, 6.5 계열의 폰들은 점점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여러가지 문제를 양산하는 인스톨/언인스톨 시스템, 잦은 다운, 느린 속도, 불편한 GUI, 효율이 떨어지는 데스크탑 연동 시스템, 가면갈수록 느려지는 시스템 구조, 기본어플들의 한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기에 출시될 MS 윈도우 모바일 7의 소식을 살펴본다면,
1. MS가 윈도우 모바일 7과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및 디바이스 그룹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즉 X박스와 준(Zune) 팀을 하나로 묶어 윈도우 모바일 7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호평으로 받은 준HD 플랫폼 위에 X박스 라이브가 연동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DirectX9 지원이야기도 있음.)
2. 윈도우 모바일 7은 윈도모바일6.5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이 없고 지원될 하드웨어도 제한된다고 합니다. 즉 커널 자체를 다시 개발하기 때문에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 6.x 계열과 기반이 다른 운영체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net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됨.)
3. 윈도우 모바일 7은 소셜 네트워킹, 오피스, 셰어포인트, 원노트 등과 결합한 형태의 어플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는 곧 기업시장의 수요를 자극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나 iOS는 아직 기업을 지원하기에는 많은 부분이 부족합니다.)
윈도우 모바일 7의 인터페이스를 잠시 살펴본다면,
윈도우 모바일 7은 iOS에서 파생된 아이콘 구성형식이 아닌 일정한 크기로 된 사각형의 타일을 메인 UI에 배치하고 6개의 카테고리를 나눠 세부 항목들을 묶은 허브형태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윈도우 모바일 7 UI의 특징은 아이콘이 아닌 타일과 허브 UX라는 구조로 나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UI는 사람(People), 사진(Pictures), 게임(Games), 오피스(Office), 음악과 비디오(Music+Video), 마켓 플레이스(Marketplace) 등으로 구분되며, 일종의 큰 테마나 카테고리로 구성된 화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정대로 출시가 된다면) 이렇게 많은 장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윈도우 모바일 7이 진입하는 2010년 말의 시장상황은 아이폰 iOS4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시장을 양분하여 안정되는 시기로 추측이 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3.0에 해당하는 진저브레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윈도우모바일7이 Spotlight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진저브레드관련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모바일 7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독자적인 UI와 JUNE과 XBOX와의 연계 및 개발환경구축(PC나 XBOX 수준의 게임 구현 가능), Facebook과의 연동을 통한 소셜네트워크기능의 강화, 마이크로소프트의 막강한 협력사와 개발인력 등의 많은 장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M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윈도우폰7을 출시하는 것보다
오히려 수요가 급증하는 Tablet PC에 윈도우 모바일 7을 채택한 제품을 먼저 출시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타블렛 시장에는 아이패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노트북(타블렛)과 핸드폰의 중간 위치에 해당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서, 기존의 타블렛이나 넷북은 물론 전자책 시장의 1인자인 킨들을 위협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007/e2010072708480969760.htm
하지만 위의 링크된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던 킨들의 판매량은 아이패드 출시 이후 오히려 증가하였고, 현재는 아이패드의 판매량과 비슷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킨들이 아이패드에게 압도당하지 않고 현 시장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킨들이 아이패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눈이 덜 피로하고 배터리가 아이패드에 비해서 오래가며,
사용하기 쉬운 조작법을 가짐으로 전자책의 기능에 충실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킨들처럼 윈도우 모바일 7을 채택한 타블렛이 아이패드와 대등하거나 혹은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게임 구현의 우위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운영하고 있는 앱스토어의 상황을 살펴보면 약 80%의 App이 게임입니다. 하지만 거래되거나 공유되고 있는 게임을 살펴보면 EA나 특정업체에서 제공하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작이라고 불릴만한 게임은 별로 없습니다. 심하게 비유한다면 PC 상에 존재하는 플래시 기반의 게임들 수준 밖에 안되는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MS는 다릅니다. 과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비디오게임시장을 석권하고 있을 때, 다들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던 XBOX를 출시하였고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이유를 간단히 언급하자면 XBOX 전용의 킬러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발매함으로써 게임 유저들이 보다 풍요롭게 다양한 게임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 점과 비디오 콘솔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XBOX LIVE’ 온라인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윈도우 모바일 7 타블렛을 생산하고 다수의 킬러컨텐츠를 제공한다면 애플의 아이패드와의 경쟁은 물론 닌텐도DS나 소니의 PSP 그리고 PMP 시장까지 견제 혹은 점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최근의 시장환경도 MS에게는 호재입니다.
애플의 경우 안테나게이트와 스티브잡스의 잘못된 소비자 대응으로 인해서 다른 IT업체나 소비자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으며, 구글의 경우 진저브레드 등을 통한 제조업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통해서 불만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MS가 역이용한다면 차후에 출시될 윈도우폰7이나 윈도우모바일7타블렛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의 "풋고추"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PDA폰의 대표적인 운영체제이자 스마트폰의 시초이기도 하였던 윈도우 모바일 CE, 6.0, 6.5 계열의 폰들은 점점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여러가지 문제를 양산하는 인스톨/언인스톨 시스템, 잦은 다운, 느린 속도, 불편한 GUI, 효율이 떨어지는 데스크탑 연동 시스템, 가면갈수록 느려지는 시스템 구조, 기본어플들의 한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기에 출시될 MS 윈도우 모바일 7의 소식을 살펴본다면,
1. MS가 윈도우 모바일 7과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및 디바이스 그룹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즉 X박스와 준(Zune) 팀을 하나로 묶어 윈도우 모바일 7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호평으로 받은 준HD 플랫폼 위에 X박스 라이브가 연동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DirectX9 지원이야기도 있음.)
2. 윈도우 모바일 7은 윈도모바일6.5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이 없고 지원될 하드웨어도 제한된다고 합니다. 즉 커널 자체를 다시 개발하기 때문에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 6.x 계열과 기반이 다른 운영체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net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됨.)
3. 윈도우 모바일 7은 소셜 네트워킹, 오피스, 셰어포인트, 원노트 등과 결합한 형태의 어플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는 곧 기업시장의 수요를 자극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나 iOS는 아직 기업을 지원하기에는 많은 부분이 부족합니다.)
윈도우 모바일 7의 인터페이스를 잠시 살펴본다면,
윈도우 모바일 7은 iOS에서 파생된 아이콘 구성형식이 아닌 일정한 크기로 된 사각형의 타일을 메인 UI에 배치하고 6개의 카테고리를 나눠 세부 항목들을 묶은 허브형태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윈도우 모바일 7 UI의 특징은 아이콘이 아닌 타일과 허브 UX라는 구조로 나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UI는 사람(People), 사진(Pictures), 게임(Games), 오피스(Office), 음악과 비디오(Music+Video), 마켓 플레이스(Marketplace) 등으로 구분되며, 일종의 큰 테마나 카테고리로 구성된 화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정대로 출시가 된다면) 이렇게 많은 장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윈도우 모바일 7이 진입하는 2010년 말의 시장상황은 아이폰 iOS4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시장을 양분하여 안정되는 시기로 추측이 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3.0에 해당하는 진저브레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윈도우모바일7이 Spotlight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진저브레드관련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모바일 7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독자적인 UI와 JUNE과 XBOX와의 연계 및 개발환경구축(PC나 XBOX 수준의 게임 구현 가능), Facebook과의 연동을 통한 소셜네트워크기능의 강화, 마이크로소프트의 막강한 협력사와 개발인력 등의 많은 장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M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윈도우폰7을 출시하는 것보다
오히려 수요가 급증하는 Tablet PC에 윈도우 모바일 7을 채택한 제품을 먼저 출시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타블렛 시장에는 아이패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노트북(타블렛)과 핸드폰의 중간 위치에 해당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서, 기존의 타블렛이나 넷북은 물론 전자책 시장의 1인자인 킨들을 위협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007/e2010072708480969760.htm
하지만 위의 링크된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던 킨들의 판매량은 아이패드 출시 이후 오히려 증가하였고, 현재는 아이패드의 판매량과 비슷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킨들이 아이패드에게 압도당하지 않고 현 시장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킨들이 아이패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눈이 덜 피로하고 배터리가 아이패드에 비해서 오래가며,
사용하기 쉬운 조작법을 가짐으로 전자책의 기능에 충실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킨들처럼 윈도우 모바일 7을 채택한 타블렛이 아이패드와 대등하거나 혹은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게임 구현의 우위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운영하고 있는 앱스토어의 상황을 살펴보면 약 80%의 App이 게임입니다. 하지만 거래되거나 공유되고 있는 게임을 살펴보면 EA나 특정업체에서 제공하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작이라고 불릴만한 게임은 별로 없습니다. 심하게 비유한다면 PC 상에 존재하는 플래시 기반의 게임들 수준 밖에 안되는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MS는 다릅니다. 과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비디오게임시장을 석권하고 있을 때, 다들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던 XBOX를 출시하였고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이유를 간단히 언급하자면 XBOX 전용의 킬러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발매함으로써 게임 유저들이 보다 풍요롭게 다양한 게임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 점과 비디오 콘솔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XBOX LIVE’ 온라인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윈도우 모바일 7 타블렛을 생산하고 다수의 킬러컨텐츠를 제공한다면 애플의 아이패드와의 경쟁은 물론 닌텐도DS나 소니의 PSP 그리고 PMP 시장까지 견제 혹은 점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최근의 시장환경도 MS에게는 호재입니다.
애플의 경우 안테나게이트와 스티브잡스의 잘못된 소비자 대응으로 인해서 다른 IT업체나 소비자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으며, 구글의 경우 진저브레드 등을 통한 제조업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통해서 불만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MS가 역이용한다면 차후에 출시될 윈도우폰7이나 윈도우모바일7타블렛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P.S. 여기서 아쉬운 것은 바로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의 대처입니다. 삼성이나 LG의 경우 시장의 판도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안일한 태도로 있다가 스마트폰시장에서 철퇴를 맞고 뒤늦게 대응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러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채택하고 있지만, 구글은 진저브레드를 통해서 자신들의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다수의 제조업체를 자신들의 영향권 아래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LG전자나 삼성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타블렛을 출시 예정가운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다수의 업체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타블렛까지 출시한다면 더더욱 구글의 영향권에 속하게 되어 과거 MS에게 휘둘렸던 모습이 재탕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윈도우 모바일 7 기반의 타블렛을 출시한다면 아래와 같은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소셜네트워크기능과 오피스 모바일 환경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MS를 지원함으로 삼각구도를 형성하여서 구글과 애플을 동시에 견제할 수 있습니다.
3. 부수적으로 윈도우모바일7을 지원하는 다수의 APP이 등장한다면 새로운 시장점유율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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