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옵티머스 큐 사용후기

 

옵티머스 큐를 지르고 3일간 옵티머스와 함께 했습니다.

이전폰인 옴니아팝을 사용하다 사용을 하니 참 신세계더라구요^^
휴대폰으로 전화문자만 하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모바일이나 컴퓨터쪽을 공부하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스마트폰 구입하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동안 함께 했던 후기를 나름 제 기준에 맞춰서 정리를 해볼까 해요.

(1) 전체적인 UI
 안드로이드 2.1 버전 (프로요 이전) 을 사용 중인데 특별한 UI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옴니아팝에 비해서 화면 해상도가 높아서 그런지 만족하는 편입니다. 물론 배경화면을 바꾸거나 루팅을 해서 완전 자기만의 테마를 만들수도 있지만 (일단 이건 보류, 시험기간이라) 일단 UI 는 아마도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같은 경험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2) 속도감
프로요 버전이 하드웨어 성능을 극대화시켜주어서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버전인 2.1보다 하드웨어 성능이 40%가 증가한다고 하는데, 현재는 사용하는데 느린 것을 체감하기보다는 화면을 켤때나 가끔씩 느리게 느껴지긴 합니다 ( 아마도 옴니아팝 반응속도가 빨라서 비교적 느리게 느껴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

(3) 어플리케이션
오오 안드로이드 마켓 장난아니더군요. 누누이 제 포스팅에서 윈도우폰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수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어플의 수가 확실히 사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와이파이로 금방 다운받아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는 걸 보니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참 저혼자 뒷북치는 거 같죠?^^ ) 국내는 게임법상 통과가 되지 않아 게임을 정식으로 받을 순 없지만 머지않아 풀린다고 하니 기대를 해봅니다.
 

(4) 카메라
 카메라의 경우에도 굉.장.히.고화질이고 굉.장.히 잘나옵니다. 더군다나 어플리케이션 자체에서 카메라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찍자마자 로모카메라 화질로 바꿔준다던가 토이카메라 등 엄청나게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토이카메라로 찍히는 어플로 찍은 사진입니다.

(5)외관 디자인
외관디자인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쿼티자판이라는 자체가 퀄리티가 있는데다가 무게는 갤럭시에 비해서 좀 더 나가는 편이지만, 외관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쿼티자판에 바탕에 있는 메탈도 굉장히 럭셔리해보이구요. 너무 각지지도 않고 너무 둥글지도 않아서 적당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쿼티자판이라는 것과 디자인적인 모습은 여성보다는 남성을 타깃으로 더 잘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마디로 지금까지 사용했던 폰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디자인이나 스펙, 카메라 등등도 어디하나 밀리질 않네요. 특히나 사용하면서 굉장히 편했던 점은 쿼티자판입니다. 쿼티자판 사용자들은 쿼티자판이 달린 휴대폰 밖에 사용하질 않는다고 하던데, 저도 앞으로 쿼티자판 디자인만 사용을 할 것 같다는...

이상 앞으로도 옵티머스 큐에 관련된 포스팅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