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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순위 바뀐다?…LG 큰소리
LTE 성적은 이동통신 시장 판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가입자 900만명 가량의 3위 사업자 LG유플러스는 LTE로 1등을 차지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올 연말이면 신규 가입자 20~30%가 LTE를 선택, 내년부터 대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는 게 LG유플러스 경영진들의 시나리오다.
이상철 LG 유플러스 부회장은 “창립 이후 사상 최대 투자 규모로 최고 수준 LTE를 갖췄다”며 “통신시장 판도를 바꿔 LTE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역시 연말 30만, 오는 2015년 1천만명의 LTE 가입자를 모으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지난 28년간 써왔기에 노하우가 상당한 800㎒ 주파수로 LTE를 제공하는 것이 LG유플러스 대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은 “회사의 망 운용 노하우를 100% 활용해 차워이 다른 LTE 통화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와이브로 4G 중심인 KT도 오는 11월 LTE를 시작한다. LTE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할 시기여서 늦지 않았다는 것이 KT 측 설명이다.
위와 같은 기사가 나오며, 현재 1위인 SKT를 누르고 4G시장 에서의 1위자리를 노린다는 LG의 강한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SKT와 KT가 Wibro(국내 기술)를 4G시장의 핵심으로 보는 시절, LG는 유럽권의 LTE방식을 고집하며 4G통신망 공사 및 기술연구에 들어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지적부탁드립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참 LG가 3위라는 자리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모험적인 도전적인 기업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후 Wibro는 흔적도 없이, LTE라는 단어가 마치 '어떤 대단한 것'이 된다는 듯 많은 이들의 머리속에 시장 출시도 전에 광고를 뿌리고 있습니다.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가며 2G시장이 막을 곧 내리고, 4G시장으로의 과도기 중인 현재, LG의 데이터 망 혹은 데이터 관련 기술에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현재 쓰고 있는 LG의 3G망이 너무나 불만족스럽다는 것입니다.
고객들에게 아무런 사과의말, 혹은 문자도 없이 3G망을 24시간 가까이 꺼버리거나, 그 날 이외에도 LG의 3G는 스마트폰의 역할을 해내기에 너무 느린것이 사실입니다.
가끔 영화관을 가서 영화시작 전 광고를 보고 있으면, 통신사 3사의 광고가 도배하다시피 나오더군요. KT의 '콸콸콸' 광고는 더더욱이나 기분이 상하게 만들었으며, 현재 있는 3G 망을 사용중인 LG U+ 고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4G시장을 노리고 4G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에 과거에 들었던 좋은 이미지가 많이 침식되었습니다.
2G망을 개조해서 3G서비스를 하고 있는 LG 유플러스가 3위자리를 탈피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현재 가장 잘 되지 않는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 정신, 혹은 현재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야 새로운 고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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