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파이어 열풍
아이패드 독주 제동 '킨들파이어' 대체 왜?
애플 아이패드의 독주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연말, 아마존 킨들파이어가 급성장한데 반해 아이패드 판매량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美씨넷은 3일(현지시각) 투자은행 모건키건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마존이 지난달 총 400만~500만대의 킨들파이어를 팔아치웠으며 이는 아이패드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트래비스 맥코트 모건키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연말 태블릿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아이패드의 출하 예상치를 1천600만대에서 1천3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며 "아마존이 제시한 데이터를 근거로 킨들파이어가 이 기간 400만~500만대 정도 판매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줄어든 아이패드 판매 예상치는 킨들파이어가 독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적어도 100만~200만대의 아이패드는 킨들파이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