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사고
CNN 뉴스 중 :설사장면: 방송사고 에잉??
미국 뉴스채널 CNN이 방송 역사상 '최악의 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영국 대학교의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던 중 짐캐리 주연의 영화 '덤앤더머(Dumb and Dumber)'에서 주인공 제프 다니엘스가 설사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당시 뉴스는 영국의 대학생들이 시위 피켓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의 영상이 전달되고 있었다. 그러나 화면은 갑자기 엉뚱한 설사 장면으로 대치돼 황당한 상황이 연출된 것. 예상치 못한 상황에 화면은 황급히 스튜디오를 비췄으며, 뉴스 앵커는 "설마 이 장면이 방송되고 있는가"라고 되물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기억에 남을만한 방송사고" "당황하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다"며 비난보다는 격려의 반응을 보이고 ..
CNN 서울 폭동 오보 소동, "이거 뭐지?"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한국에 급파된 일부 해외언론이 서울이 극도의 혼란에 빠져있는 것처럼 보도해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현장취재에 나선 미국 CNN 기자는 "시위자들이 경찰 쪽으로 밀치고 있다.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고 있다. 지금 서울 거리가 얼마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익일 오후 3시께 UDT전우회(해군특수전여단 수중폭파대 동지회) 소속 회원 140여명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연평도 포격에 대한 군당국의 대응이 미온적이었다고 주장하며 북한에 대한 강도높은 보복공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상황을 전한 것. 현장 관계자들은 “CNN 기자가 흥분한 일부 UDT회원들이 경찰에 소화기를 살포하는 장면을 잘못 이해한 것”으로 풀이했다. 경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