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게임 북한의세계정복 FPS "홈프론트"

전 이 게임을 보는 순간 "미친게임"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홈프론트 라는 FPS 가 출시를 앞두로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며 트레일러 영상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홈프론트 트레일러 영상부터 보시죠.

2010년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간 관계가 나빠진다.
2011년 북한의 계속되는 무기개발로 미사일 1000개 이상 보유국 UN은 북한을 제제하기 위해 긴급소집
2012년 김정일 사망, 김정은 지도자로 등극, 한국통일을 해서 경제에 힘쓴다고 연설
2013년, 김정은 한국통일을 해서 한국공화국을 세움
유가가 오르고 휘발류값이 20달러가 넘어가며 미국의 달러경제 쇠퇴
2018년 한국의 일본 공격, 항복을 받아냄
2022년, 미국의 달러경제가 깨져서 대통령령의 은행 출금이 동결
2024년, 대한 공화국은 영토확장에 힘씀
2027년,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인공위성을 띄우지만,
알고보니 미국에 EMP파를 쏴 미국의 모든 전기를 마비
한국은 하와이, 센프란시스코를 점령, 미국은 분산된다.

이슈를 잘 살린 스토리, 그리고 분명 충격적인 주제나 스토리임은 분명합니다.

조금은 터무니 없이 허황된 스토리이긴 하지만, PS3 용으로 THQ 에서 제작한 게임이구요. (물론 PC용도 있습니다)

그래픽이나 게임의 전반적인 UI 부분이야... 아래 플레이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 고화질 풀 3D입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산업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따로 말하지 않아도 상당합니다.

아직 성숙기인 10대 소년소녀들도 게임을 하면서 무의식중에 받는 영향이 엄청나게 크니까요.

이런 스토리의 게임이 외국에서 흥행할 경우, 외국인들의 대다수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요?

게임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 상에 생각보다 '한국'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대다수인 사람들에게 이 게임이 성공을 거두었을 경우, (외국에선 반응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아마도 외국인들은 '한국'보다 '북한'의 힘이 강한, 한국에 대해 조금은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어디까지가 픽션이고 어디까지가 논픽션인지 한국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은 채로 게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국'을 판단하는 오류가 생길까...

제가 너무 앞서간진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아마 심의를 거치기 힘들겠지요. ( 물론 써드 경로나 '스팀'을 통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곤 하지만 )

정식 발매는 힘들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FPS 게임을 좋아라 하는데,

과연 이게임이 어디까지 성공을 이룰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