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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생각들

어느날 아무 생각 없이 많은 생각을 한 날

2012. 10. 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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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어디에서 왔는지 내가 "진짜" 누구인지 모르면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비판하고 혹은 목숨을 버릴만큼 사랑하고, 더 이상 내가 누군지에 대한 고민은 짧은 인생을 허비하는 짓이라 생각하며 현재에 안주하며 살고, 누군가는 돈을 인생의 목표로 혹은 명예, 권력, 자신만의 삶, 자기만족, 외모 등 어느 곳을 향해 달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미떼만큼이나 바글바글한 지구의 인간들 중 단 한명도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 내 기분이 정확하게 지금 어떤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일분 뒤에 내가 어떻게 될지, 내 몸 근육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컨트롤 하지 불안정한 인간이란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점에서일까? 인간이 지어낸 말이라 인간중심적인 사고에서부터는 아니였을까? 신이 자신의 모습과 가장 닮은 피조물을 만들었다면, 그건 인간보다 차라리 바퀴벌레에 가까울 것이다. 방사능과 원자력에도 면역이 있고 머리가 잘려도 몇 주 동안 움직이며 어쩌면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그 것이 절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면 신과 가깝다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루에도 수십, 아니 수백번씩이나 기분이 변화하고 별 것 아닌 말에 상처를 입으며,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존재들을 믿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삼자의 시선이 바라봄에 분명 틀렸다고 생각함에도 고집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너무나 쉽게 색안경을 끼고 타인을 바라보는 사람들. 때묻지 않은 어린 시절의 꿈은 어느 새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버린 채 내생각, 내모습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보이는 모습, 타인의 생각을 더욱 더 신경쓰게 되는 현실은 '어른들의 현실' 이란 좋은 말로 포장되어 모두가 비슷하고 모나지 않은 사람이 되길 서로서로 바라게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어디 산 속에 전기도 과학도 사회도 돈도 모든 개념이 없는 채 살아간다면 과연 지금의 내 모습과 얼마나 다를까?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그 어떤 것이 되었던 간에) 진정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인가? 이런 고민조차 필요없다고 느껴질만큼 사회에 물든 내 모습조차 안타깝기도, 어떤 면에서는 안도감이 들기도 한다. 

 칠십 노인이 되어서까지도 이런 고민의 답은 안 내려질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하지 않는 자보다는 아주 조금은 정답에 근접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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