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한심함에 글 몇자적어봅니다. 이게 말입니까?
우리나라 국민이 북한에서 쏜 포탄떄문에 아무런 죄도 없이 인명피해를 입고 재산피해도 만만치 않은데,
MBC취재진이 연평도 취재를 가서 식당에 30명정도 예약하고 술은 안판다고 했더니 직접 들고 가서 고성방가에 주정을 부려서 관계자 및 해병대, 주민들이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게 정말 말이나 되는겁니까... 정확히 군부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본사가 자체조사를 벌인결과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네요. 아.. 욕나와, 거기서 회식을 한다는 자체 부터가 잘못된 발상아닌가요? 그리고 다시 공식사과를 했다지요? 이런 뻔한 것도 거짓말을 하는 판인데, 과연 얼마나 많은 부분에서 언론에 교묘하게 속고 있을지 ... 그것도 공영방송의 뉴스에서조차... 아직 한국에서 '뉴스'라고 하면 공신력은 남아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만큼 뉴스를 믿는 다는 의미겠지요. 제발 ....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안상수 국회의원이 취재도중에 불탄 보온병을 포탄이라고 했다구요?
그래요 물론 착각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한나라의 정치를 책임지시는 분이 취재진 핑계를 대는 건 평범한 대학생이 제가 봐도 낯뜨겁네요. 전쟁이 나면 군대에 입대하신다구요? 군대에도 안 다녀오신 분이 전쟁이 나면 과연 무엇을 할까요? 군의 대응이 늦었다는 국회의 비판이 나오기전에 군대에서 비상 전시시에 어떤 일과 어떤 절차가 지나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포를 쏘자마자 벙커나 안전한 곳에 모여 이나라를 맡긴다는 것 자체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반도의 긴장상태인 현 상황이 아무런 인명피해 없이 잘 해결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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