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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206개 시험장에서 열린 가운데 고3 학생 고모양이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 학생은 이날 수능 언어영역 시험시간인 오전 8시 50분께부터 정부중앙청사 정문에서 '친구를 적으로 만들고 인생을 점수로 매기는 수능을 거부합니다. 12년의 성적경쟁을 끝내며..'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간간히 눈물을 흘리기도 한 이 학생은 1시간여동안 시위를 벌인 후 9시 50분께 피켓을 들고 자리를 떠났다.
위와 같은 기사가 떴네요.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겠지만, 수능을 못친 것에 대해 좀 안타깝기도 하고, 어떤 분인지 얘기라도 나누어봤으면 하네요. 대한민국이 수능이라는 제도로 수능을 잘치고 못치느냐에 사회, 그리도 인생에 대한 성공의 출발선이 다르게 정해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죠. 개개인의 개성이나 "공부"라는 것 이외에 수많은 개성들과 수많은 능력들이 많은데, 그것을 자로 재듯 맞춘 교육으로 그 교육안에서 시험을 치고 그 시험으로 인생이 30프로 정도 결정된다는 건 굉장히 모순된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수능이란 제도로 인해 교육열이 높아지고 분명 대한민국 전체 국민수준이 다른 개도국보다 성장하는 것도 틀림이 없는 사실이구요. 대학교를 가서 지명도가 떨어지는 대학일지라도 본인이 자신이 진정하고 싶은 것을 정말 열정적으로 한다면 또 길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니, 수능을 못쳤다고 해서 이번엔 '수능생 자살' 이라는 기사를 제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외국처럼 대학의 수가 작고 정말 공부가 목적으로 석사박사의 과정을 밟으려 진학하는 것이외에 고등학교 졸업이 사회전반적인 평균인 나라도 참 부럽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이번에 수능치시는 분들 다들 수고하셨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만끽하세요.
당장의 수능성적이 여러분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고 판단하는 건 정말정말 큰 오산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어떤 외국처럼 대학의 수가 작고 정말 공부가 목적으로 석사박사의 과정을 밟으려 진학하는 것이외에 고등학교 졸업이 사회전반적인 평균인 나라도 참 부럽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이번에 수능치시는 분들 다들 수고하셨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만끽하세요.
당장의 수능성적이 여러분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고 판단하는 건 정말정말 큰 오산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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