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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곱개의 시선 특집으로 인해 "재미"논란에 빠졌던 무한도전이 이번 특집에서는 "재미"를 제대로 표현 해 준 듯 합니다. 뭐 항상 무한도전 안에 의미가 있다곤 하지만, 이번 편은 의미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그리고 또 편하게 봤던 무한 도전 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재미있었던 점은 그동안 친근하게 지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예능에 총이..나와도되나?" "죽는건 한순간이다"라는 재미있는 말들이 쏟아졌는데요. 서바이벌이라는 조금은 식상한 소재로 긴장감있게 쭉 이어져 나간 것에 대단하다는 생각 또한 했습니다.
이번에 재미있게 봤던 포인트는 정준하가 뛰어난 시합을 했다는 것, 이번 서바이벌 특집 편은 예능의 경험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게임이였던 듯 합니다. 예능 초보 길은 너무나 뻔한 속셈으로 뭐 달리 해본 것 없이 끝이 났고, 하하 역시나 겁만 먹고 있다가 한번 내려서 총을 맞게 됩니다.
또한 재미있었던 점은 정형돈이였는데요. 미존개오 (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이라는 별명답게 예전 처럼 맹하게 지냈던 정형돈의 모습이 아니였다는 것이였습니다. 노홍철은 그대로 배신의 아이콘대로 쭈욱 경기를 진행했구요. 무한도전의 최근 인기나 예능적인 순위가 살짝 살짝 보였던 특집이라 생각되네요.
보면서 참 많이 웃었던 이번 특집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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