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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논쟁 `웹은 죽었다 vs 아니거든`
- 와이어드 "인터넷중심, 웹에서 앱으로 이동"
- 블로거들 "웹 여전히 성장, 앱과 상보관계"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습이 바뀌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이메일과 뉴스를 체크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출퇴근길엔 싸이월드나 트위터를 통해 친구들이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인터넷 접속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 익스플로러 같은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기 보다 `앱`이라 불리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터치`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대표적 IT(정보기술) 전문지 와이어드는 지난 17일 커버스토리에서 `웹은 죽었다`는 다소 도발적인 기사를 실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IT 전문지 와이어드 "웹 보다 웹이 편리..웹은 죽었다"
크리스 앤더슨 와이어드 편집장은 `인터넷 중심이 웹에서 앱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웹의 시대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 같은 신문도 `www`로 시작하는 주소를 치고 들어가기 보다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인맥구축서비스(SNS)는 물론 인터넷 전화나 인스턴트메신저(IM)· 라디오· 게임· 영화 등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서비스 트래픽은 웹이 아닌 앱을 통한다.
앤더슨 편집장은 인터넷 트래픽 조사기관 CAIDA 자료를 인용, 웹 트래픽은 2000년에 접어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 블로거들 "웹은 죽지 않았다..여전히 성장세"
하지만 블로거들 사이에선 와이어드 주장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웹이 죽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와이어드가 내세운 CAIDA 자료에 대해 반박이 쏟아지고 있다. 위 그래프에선 웹 트래픽이 늘었다는 부분만 있고 앱과 관련된 부분은 전혀 없다. P2P나 비디오 트래픽은 앱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미국 파워 블로거 `보잉보잉`은 트래픽 그래프를 재구성하며 반박했다. 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 트래픽이 2000년 부터 급성장하고 있으며, 현재도 그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점유율면에서 P2P와 비디오 트래픽이 웹에 비해 상대적으로 늘었다는 얘기지 웹의 절대적 수치는 여전히 성장세라는 의미다.
와이어드는 지난 1997년에도 `브라우저와 작별인사를 하라`는 기사를 썼다가 예상이 빗나간 적이 있다. 블로거들은 이번에도 와이어드가 너무 앞서갔거나 헛다리를 짚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 블로거들 "웹 여전히 성장, 앱과 상보관계"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습이 바뀌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이메일과 뉴스를 체크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출퇴근길엔 싸이월드나 트위터를 통해 친구들이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인터넷 접속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 익스플로러 같은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기 보다 `앱`이라 불리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터치`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대표적 IT(정보기술) 전문지 와이어드는 지난 17일 커버스토리에서 `웹은 죽었다`는 다소 도발적인 기사를 실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IT 전문지 와이어드 "웹 보다 웹이 편리..웹은 죽었다"
크리스 앤더슨 와이어드 편집장은 `인터넷 중심이 웹에서 앱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웹의 시대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 같은 신문도 `www`로 시작하는 주소를 치고 들어가기 보다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인맥구축서비스(SNS)는 물론 인터넷 전화나 인스턴트메신저(IM)· 라디오· 게임· 영화 등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서비스 트래픽은 웹이 아닌 앱을 통한다.
앤더슨 편집장은 인터넷 트래픽 조사기관 CAIDA 자료를 인용, 웹 트래픽은 2000년에 접어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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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블로거들 사이에선 와이어드 주장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웹이 죽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와이어드가 내세운 CAIDA 자료에 대해 반박이 쏟아지고 있다. 위 그래프에선 웹 트래픽이 늘었다는 부분만 있고 앱과 관련된 부분은 전혀 없다. P2P나 비디오 트래픽은 앱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미국 파워 블로거 `보잉보잉`은 트래픽 그래프를 재구성하며 반박했다. 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 트래픽이 2000년 부터 급성장하고 있으며, 현재도 그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점유율면에서 P2P와 비디오 트래픽이 웹에 비해 상대적으로 늘었다는 얘기지 웹의 절대적 수치는 여전히 성장세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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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종말이라...
컴퓨터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으로 조금은 터무니 없는 기사 제목에 궁금증이 일어 클릭을 했다.
과연 컴퓨터, 데스크탑, 우리가 모니터를 통해 사용을 하는 PC의 웹이 죽었다고 할 수 있을까? 미국을 배제하고 ( 한국이 미국보다 훨씬 인터넷 보급률과 속도가 빠르다 - 지형적으로 작다보니 그럴 수밖에 ) 아니 미국을 배제 하지 않더라도, 웹은 절대 죽지 않는다.
모바일의 앱과 웹은 서로 상생관계로 발전해 나가지, 아무리 발전 속도가 빠르다 하더라도 사람의 습성은 그리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다. http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온갖 정보를 주고 받고, 매쉬업 그리고 컴퓨터 성능의 발전을 통해 웹이 그 모습을 바꾸어 나가더라도, 절대 웹이 죽을리는 없다. 뭔가 글이 잘써지진 않지만, 이건 절대적 확신이라 생각한다.
아 머리좀 식히고 글을 이어 써야겠다. 일단 보류
컴퓨터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으로 조금은 터무니 없는 기사 제목에 궁금증이 일어 클릭을 했다.
과연 컴퓨터, 데스크탑, 우리가 모니터를 통해 사용을 하는 PC의 웹이 죽었다고 할 수 있을까? 미국을 배제하고 ( 한국이 미국보다 훨씬 인터넷 보급률과 속도가 빠르다 - 지형적으로 작다보니 그럴 수밖에 ) 아니 미국을 배제 하지 않더라도, 웹은 절대 죽지 않는다.
모바일의 앱과 웹은 서로 상생관계로 발전해 나가지, 아무리 발전 속도가 빠르다 하더라도 사람의 습성은 그리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다. http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온갖 정보를 주고 받고, 매쉬업 그리고 컴퓨터 성능의 발전을 통해 웹이 그 모습을 바꾸어 나가더라도, 절대 웹이 죽을리는 없다. 뭔가 글이 잘써지진 않지만, 이건 절대적 확신이라 생각한다.
아 머리좀 식히고 글을 이어 써야겠다. 일단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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