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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도 오산에서 한 여고생이 승강장에 들어오는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7일) 아침 8시 20분쯤 경기도 오산역 상행선 방향 승강장에서 17살 이모 양이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오산역 관계자 : (이양이 선로에) 뛰어들었는데 가만히 서 있었다고 (현장을) 본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경찰은 어젯밤 이 양이 아버지에게 학교 성적 등과 관련해 꾸중을 들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 양이 학업 문제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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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주점 여종업원 53살 전모 씨가 지난 2일 이후 엿새째 행방이 밝혀지지 않아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전 씨 행방이 사라진 그날 유흥업소 종업원 박모 군이 전 씨의 신용카드로 백만원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박 군이 50대 남성의 부탁을 받고 돈을 인출해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50대 남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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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대전의 한 지하 노래방 계단에서 43살 김모 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김 씨가 노래방에서 흉기를 갖고 있던 한 남성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주언태, 고형배(UBC), 윤상훈(TJB), 영상편집 : 최혜영, 영상제공 : 경기 오산소방서)
경기도 오산에서 한 여고생이 승강장에 들어오는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7일) 아침 8시 20분쯤 경기도 오산역 상행선 방향 승강장에서 17살 이모 양이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오산역 관계자 : (이양이 선로에) 뛰어들었는데 가만히 서 있었다고 (현장을) 본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경찰은 어젯밤 이 양이 아버지에게 학교 성적 등과 관련해 꾸중을 들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 양이 학업 문제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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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주점 여종업원 53살 전모 씨가 지난 2일 이후 엿새째 행방이 밝혀지지 않아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전 씨 행방이 사라진 그날 유흥업소 종업원 박모 군이 전 씨의 신용카드로 백만원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박 군이 50대 남성의 부탁을 받고 돈을 인출해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50대 남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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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대전의 한 지하 노래방 계단에서 43살 김모 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김 씨가 노래방에서 흉기를 갖고 있던 한 남성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주언태, 고형배(UBC), 윤상훈(TJB), 영상편집 : 최혜영, 영상제공 : 경기 오산소방서)
네이버 투데이 화면에 성적 비관 자살 뉴스가 떴다.
....참 대한민국에서 학생으로 산다는 것은 힘든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했다.
어느 새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4년이 넘었다.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8살부터 시작해서 11년간을 초중고, 학교를 다니며 10대를 보낸다.
대한민국 교육열은 세계에서도 알아준다. 사교육 열풍이 이렇게 심한 나라는 없다.
좁은 땅덩어리에 대학교는 넘쳐난다. 대학교를 나오지 못한 사람은 명함도 내미지 못할 정도로
살벌한 대한민국이다.
교육은 필수적이다. 나라가 발전하는데 있어서도, 개인이 누리고 지낼 수 있는 것들 중 높은 순위에 꼽는 것이
지식에 대한 욕구도 포함되어 있다.
외국엔 대학교는 정말 공부할 사람들 ( 우리나라로 따지면, 대학원생이나 연구생들) 만 대학을 가고,
굳이 대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취직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된다. 6.25라는 전쟁이 터지고, 이렇게 빠른 속도로
선진국으로 돌아오는 데 있어서 가장 큰역활을 했던 것이 교육이라는 것이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공부'라는 것에 묶여 사는 듯하다.
의무교육 을 제외하고 굳이 대학교를 꼭 가야 하는 것이, 대학교를 나와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옳은 일일까?
4년이란 시간에....
학비와 용돈 약 1억원가까운 돈....
그러고도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는 경우도 큰 편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보니, 학생시절에 공부를 했던간에 안했던간에
그저 추억으로 남게 된다. (나같은 경우엔)
대학교와서 정신차리는 경우도 많고,
공부가 인생에 모든 것을 차지 하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학생 분들도 굳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해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지 않았으면 한다...
세상엔 공부외에도 학생신분을 벗어나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고,
세상은 살만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학생 때 공부를 잘했던 이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그러니까 중고등학생 분들도 공부도 열심히 해보고 좀 더 놀아도 보고,
많은 일을 겪어보고 세상을 멀리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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