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고 했던 방향이 빨간색 일본방향이였는데 우리나라를 관통한다는 뉴스네요.
규모가 상상외로 크다고 합니다.
뎬무같은 소형 태풍이겠지 하면서 피해대비 소홀히 하지 마시고,
꼭 태풍에 대한 대비 부탁드립니다!
美 경보센터 "2일쯤 관통"
북상(北上) 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컴퍼스의 일본말)'의 영향으로 31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강한 바람이 일고 풍랑(風浪)이 거세지는 등 한반도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태풍은 서해안을 타고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경우에 따라선 1999년 태풍 '올가'처럼 태풍의 중심이 인구가 밀집한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을 관통(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예보)할 가능성이 있어 태풍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29일 저녁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곤파스'가 9월 1일 오후엔 제주 서귀포 남서쪽으로 약 440㎞ 떨어진 곳까지 도착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후 9시 현재 태풍 곤파스는 최대 풍속이 초속 27m로 중형(中型) 크기에 중간 정도 세기의 태풍 강도를 유지한 채 시속 14㎞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 김태룡 국가태풍센터장은 "곤파스가 31일부터는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9월 1일부터는 초속 34m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라며 "태풍의 중심이 9월 2일과 3일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다 북한 내륙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한국 기상청보다 곤파스의 진로를 더 심각하게 본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서해안을 따라 북상한다는 것은 한국 기상청 예측과 같지만 JTWC는 2일 오전 곤파스가 방향을 오른쪽으로 급격히 틀어 태풍의 중심이 태안반도→서울·수도권→강원도 속초로 서에서 동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보했다. 사실상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김태룡 센터장은 "현재로선 어느 쪽 예보가 맞을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려우며, 9월 1일쯤 태풍의 정확한 진로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곤파스가 JTWC의 예보대로 진로를 잡을 경우엔 우리나라에 훨씬 더 큰 피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기상청의 예상대로 진로가 결정되더라도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태풍 진로의 오른쪽 지역이 왼쪽보다 더 위험하다. 오른쪽은 지구의 자전력에 의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태풍 자체의 회전력까지 더해져 위력이 훨씬 더 커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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