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가 성공할 수 있을까?
어느 누구나 1인 미디어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1인 미디어, 말 그대로 한 명에게서 나오는 컨텐츠가 사람들에게 공급이 되고 그에 대해서 다양한 반응에 대해 피드백을 받으며 수입까지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전부터 생각은 끊임없이 해왔는데, 내가 생산할 수 있는 컨텐츠를 단순히 Blog에 올리는 정도로 그치지 않고, 내 나름대로의 1인 미디어센터를 세우면 어떨까... 아이패드를 통해 그리는 그림을 스케치북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서 배포하고, 내가 쓰는 칼럼을 잡지형식으로 배포를 하면 어떨까 라는 고민과 고민 끝에 어제 밤 그저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이름은 ITINSIDE로 정하고 편집장과 집필자 모두 다 '나' 하나이다. (추후 이 미디어가 커진다면 인원이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IT 내 다양한 카테고리 전반적인 칼럼을 하루에 하나씩 쓰기로 내 자신과의 약속을 한 후 미숙한 글인지언정 많은 사람들이 읽는다면 내 나름대로의 행복이지 않을까. 아이디어가 떠오르니 또 꼬리를 물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보통 자기전에 이런 아이디어가 구체화된다... 구체화되기 시작하면 잠을 못잔다... 메모를 해놓고 억지로 잠을 청하고) ITINSIDE라는 잡지형식의 컬럼을 생산하면서 SpringNote에 지속적으로 집필한다. 모바일 버전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버전부터 제작을 한 후 ITINSIDE를 읽을 수 있는 도구를 제작한다. (추후 아이폰까지 제작을 하며) 조금 더 잘 되고 발전이 된다면 따로 WebService를 제작한다. 물론 잡지형식이기 때문에 RSS를 제공해야 한다. 여기서 고민은 기존에 있는 티스토리 등의 블로그를 고쳐서 사용할지 새로 웹을 제작을 할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다. 홍보는 내가 가진 Facebook 과 Twitter, Blog를 통해 진행한다.
더욱 더 잘된다면 '광고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웹사이트에 광고를 할 광고주를 모은 후 광고를 진행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
실제로 계획 중이며 진행 중인 아이디어다. 그리고 당신이 읽은 저 과정이 1인미디어의 전부이다. 말을 붙임에 따라 "1인미디어"가 굉장히 그럴싸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웹서비스가 발달함에 따라 '트위터' '웹서비스'등을 통해 과거에는 혼자가지고 있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나온 '용어'일 뿐인 듯 하다. 그런 점에서 "1인 미디어가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스스로 적어놓고도 좀 부끄럽다. 성공 여부가 아닌 1인 미디어의 주체가 제공하는 컨텐츠의 질이 얼마나 높은가에 성공 여부는 달려있지 않을까?
By ShakeJ
Contact : shakejj@gmail.com Blog : http://mn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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