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io Medical Engineering
의용 공학
제가 의용공학과에 대해 조예가 깊지도 않고, 이루어 놓은 것도 아무것도 없는 학생이지만, Bio + IT 중 IT쪽을 열심히 공부하며 전공을 한 입장에서 여러가지를 느끼는 점이 많아 포스팅을 해봅니다. 틀린 생각도 분명 있을 것이고,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의용공학과에 재학중인, 혹은 의용공학과을 지원 희망하는 분들에게 조금은 참고가 되리라는 의미에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의용공학과"
말 그대로 Medical 적인 부분과 공학적인 부분을 섞어놓은, 항시 변하는 시대적인 Trend(의료기기가 발전함에 따라 기계가 발전하는 시대, 기계는 넘쳐나나 하드웨어가 발전함에 따라 소프트웨어가 발전해야 하는 시대, 세포학이 발전해야 하는 시기 등등)나 의료와 공학의 접합이라는 것에서 굉장히 광범위 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Trend적인 base는 항시 존재하겠지만,) Trend에 맞춰 전공을 더욱 살릴 수 있는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용공학과란 과가 전국에 많이 생겨나고, (저는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에 재학중입니다.) 대기업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작게나마 그리고 좁게나마 사회를 바라보니,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먼저 의용공학과란 과가 왜 급속히 전국적으로 늘어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의용공학과란 학문이 필요시 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몸' '병' '생명' 이란 부분이 과학의 발전 중에 가장 Core적인 부분이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IT 부분에 있어서 "Medical"과 "IT"의 R&D는 앞으로 변하지 않는 시대적인 Base가 될 것이고, 또한 현재 많은 기업 및 연구소에서 실제로 다루고 있기에, '의용공학'이 분명히 필수적일 수 밖에 없으며 앞으로 더더욱 가치를 발하게 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교 생활 내 IT공부를 집중적으로 했던 (주로 Programming, Database, Algorythm...) 저로써는 의용공학과 내에 발전해야, 혹은 개인적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Bio IT (Bio Health 등 여러가지 명칭이 있지만) 라는 생각이 최근 많이 들고 있습니다.(물론 다른 분야도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에, 유독 Bio IT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실제로 제가 일하는 LG나 삼성, 그리고 여러 중소기업을 비롯해 많은 사회에서 "Bio"와 "IT"의 접목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고, 학생들의 입장이나 일반 타 전공과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놀라울 정도로) 많은 기술적인 연구 및 발전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의용공학과'라는 과 자체가 위 분야에서는 어느 전공보다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기업의 'Bio Health IT' 쪽에는 IT전공자 및 Bio 전공자, Medical 전공자 등 각 학문의 지식을 가진 채 서로 힘을 합쳐 연구를 진행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생물학 전공, 컴퓨터 전산학 전공, 데이터베이스 전공 등등... 다른 분야의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분명 프로젝트 진행 및 연구에 있어 어려움이 생기리란 것은 예견된 문제입니다.(과정이 힘이 들거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Medical 적인 지식과 Developer의 생각구조,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의용공학과인이라면 분명히 취업 뿐 아니라 크게 성장할 수도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최근 많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의용공학과는 커리큘럼이 매우 다양합니다.(전자, 공업, 임상, 의료, IT 등)
하지만 분명히 느끼는 건 IT와의 R&D가 굉장히 중요해진다는 확신입니다.
실제로 Medical 적인 지식과 함께
Coding 및 Programming 구조(간단히 예를 들면, 뇌파 분석 소프트웨어 제작 시 뇌파를 받아와서 어떤 방식으로 Program을 짜야 할지), 혹은 Database적인 지식(들어오는 뇌파를 어떤 방식으로 Hardware에 저장을 하고 어떤 DB구조를 통해 효율적으로 저장을 할 것인지) 등 위에서 언급했던 Bio Health 라는 분야에서 의용공학과가 굉장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Field에서 일을 하며 '의용공학과'였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Network Team 이란 곳에서 IT를 공부하며 "의용공학인데 왜 IT를 공부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지 않았던 것에 다행이라는 생각 또한 최근에 드는 생각 중 일부입니다. 눈 깜짝할 새에 발전하는 IT, 그리고 인간의 가장 큰 관심을 차지하고 있는 Medical 이란 부분은 앞으로 더욱 더 뗄 수 없는 사이가 되리라는 것은 뻔히 예측되는 일입니다. (글을 쓰면서 순간 드는 생각이지만, 의용공학이란 학문 자체와 IT가 동떨어진 학문은 아닙니다. 의용공학이란 학문 자체에 IT가 포함되어 있다 생각하는데 글을 읽다보니, 자꾸만 동떨어진 것으로 설명을 했네요..)
때문에 Medical 의 전문적인 부분(방사선, 초음파 등등..)과 IT적인 지식이 어느정도 갖추며 본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걸어간다면, 분명히 걸어가야 할 길이 앞으로 더욱더 넓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지하고 어린 제 생각이지만,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 부분이기에 이만 글을 줄여봅니다.
마무리는 의용공학이 되었던, 혹은 어떤 전공분야던 간에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성공'과 '길'이 보이리란 것은 확실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의용공학과 및 의용공학과에 재학중인 분들, 그리고 의용공학이란 학문을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까지 모두 화이팅입니다!
반응형
'옛글 >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 또 폰 바꿨니? 초단기 휴대폰교체주기 (0) | 2012.06.14 |
---|---|
1인 미디어가 성공할 수 있을까? (2) | 2012.06.13 |
공부하기 좋은 세상이네요 (1) | 2012.02.07 |
시작 된 한국 게임&웹툰 시장 죽이기 (1) | 2012.02.01 |
한류, 문화를 잠식해 나간다는 것 "일본 반한발언을 듣고" (2) | 2011.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