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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잔.인.하.다
내가 봤던 그 어떤 영화보다 잔인하다. 하지만 잔인한 게 전부가 아니라 그 잔인함으로 강렬한 전달을 하는 게 이 영화의 최대 매력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전율과 소름이 돋았다. 항상 그렇다.
아무리 귀신이 나와도 깜짝 깜짝 놀랄 뿐 무섭진 않다. 하지만 사람이 무섭게 나오는 영화는 정말 많은 걸 생각하게 되고 또 진짜로 무섭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게는 "검은집"이 그랬고, "무법자" 혹은 "그놈목소리"등이 그랬다. 악마를 보았다 역시 살인범의 이야기인 건 다 아실꺼다. 살인범에게 살인은 이유가 딱히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그냥 피를 원하고 죽음을 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미치게 되는 것이다.
악마를 보았다의 진정한 '악마'는 최민식이 아니다. 최민식은 그저 피에 미친 싸이코일 뿐이다. 악마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모두 악마이다. 왜냐고 ? 최민식에게 복수하려고 싸이코만큼이나 잔인해지는 이병헌을 보며 관객은 더 잔인해진다. 좀 더 강한 복수를 원하게 되고, 극 중 최민식이 맡은 살인범은 그렇게 잔인하게 맞아도 된다고, 보복을 당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이병헌이 최민식을 폭행 할때에는 당연한 듯이 여긴다.
극 중 대사처럼 "짐승을 잡기 위해 인간이 짐승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이 잘 와 닿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진정 최민식의 연기가 빛을 발했다. 최.고.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싸이코 살인범의 연기는 마치 진짜 구제불능하고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게 사는 미친 살인범의 역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역활을 최민식이 아니고 그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병헌 역시나 그런 최민식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이며 영화를 보고난 뒤에도 이런 살인범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까? 진짜 최민식이 살인범을 보일 정도로 소름돋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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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악마의 모습
정말 잔.인.하.다
내가 봤던 그 어떤 영화보다 잔인하다. 하지만 잔인한 게 전부가 아니라 그 잔인함으로 강렬한 전달을 하는 게 이 영화의 최대 매력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전율과 소름이 돋았다. 항상 그렇다.
아무리 귀신이 나와도 깜짝 깜짝 놀랄 뿐 무섭진 않다. 하지만 사람이 무섭게 나오는 영화는 정말 많은 걸 생각하게 되고 또 진짜로 무섭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게는 "검은집"이 그랬고, "무법자" 혹은 "그놈목소리"등이 그랬다. 악마를 보았다 역시 살인범의 이야기인 건 다 아실꺼다. 살인범에게 살인은 이유가 딱히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그냥 피를 원하고 죽음을 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미치게 되는 것이다.
악마를 보았다의 '악마'는 최민식이 아닌 관객이다 ?
악마를 보았다의 진정한 '악마'는 최민식이 아니다. 최민식은 그저 피에 미친 싸이코일 뿐이다. 악마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모두 악마이다. 왜냐고 ? 최민식에게 복수하려고 싸이코만큼이나 잔인해지는 이병헌을 보며 관객은 더 잔인해진다. 좀 더 강한 복수를 원하게 되고, 극 중 최민식이 맡은 살인범은 그렇게 잔인하게 맞아도 된다고, 보복을 당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이병헌이 최민식을 폭행 할때에는 당연한 듯이 여긴다.
극 중 대사처럼 "짐승을 잡기 위해 인간이 짐승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이 잘 와 닿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너무나 멋진 두 남자의 연기
진정 최민식의 연기가 빛을 발했다. 최.고.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싸이코 살인범의 연기는 마치 진짜 구제불능하고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게 사는 미친 살인범의 역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역활을 최민식이 아니고 그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병헌 역시나 그런 최민식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이며 영화를 보고난 뒤에도 이런 살인범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까? 진짜 최민식이 살인범을 보일 정도로 소름돋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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