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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는 영화 리뷰입니다.
너무나 우연히 본영화, 아마 여러분도 보고싶어 찾아서 본 영화가 아닌, 기대하지도 뜻하지도 않다가 어떤 영화가 가슴에 확 자리잡은 그런 영화가 있을 것이다. 나에겐 이 영화가 그랬다.
이 영화는 "인도"영화다. 어떤 선입관을 가지든 간에 그 선입관을 깨 줄 것이다. 그만큼 잘 만들었으니까!
장르는 코미디와 로맨스이다. 가장 큰 감동을 주는 point는 인생의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나같은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인생에 자신이 무엇을 할지 혹은 자신이 사는 것에 대한 뭔가 주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 꿈과 현실과의 괴리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귓뜸을 해주는 영화다.
2시간 40분가량의 분량, 근래 본 영화 중에 단연 최고로 길다. 하지만 뮤지컬형식으로 중간 중간에 더해지는 춤과 노래들(인도 노래도 엄청 좋더라구요) 전체적인 짜임새가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딱히 지루하진 않았다.
현재에서 란초(주인공)의 친구들이 한참동안 사라진 란초를 찾으러 가는 현재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왔다 회상하는 과정을 거치기에 지루하지 않았던 듯 하다.
어쩌면 감독도 지루함을 없앨 뿐더러, 관객들도 같이 란초에 대해 회상을 하며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고, 감정을 더 이입시키려는 의도 였는지 모르겠다.
란초(주인공은) 등장부터 화려하게 등장한다. 신입생들의 기를 잡기 위해서 선배들이 하는 환영회에서 그는 선배들이 시키는 것을 하기 싫어 문 앞에 오줌을 싸는 선배에게 공학적으로 복수를 한다.
이때부터 란초는 "괴짜"로 불리며, 그의 친구 "프라한""라주"와 함께 같은 방을 쓰며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이 대학은 영화상에서 인도의 1위인 공업대학교로 나오는데, 총장은 일명 "바이러스"로 불리며 인생은 레이스라는 교육방침으로 일관한다. 학생 중 한명은 이런 혹독한 교육방식에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을 하는 등, 이를 맘에들어하지 않고 주입식교육보다는 설레이고 정말 교육다운 교육방식을 주장하는 란초와 원수처럼 지내게 된다.
한가지 더 안타까운 건 우리나라도 이런 실정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 때문이였다. 자신이 정말 원하기보다는 점수에 맞춰 학교이름을 보고 진학하여 자신과는 무관하게 가장 중요한 20대 초반의 시기를 돈과 시간을 투자하며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란초"는 너무나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간다. 물론 책임을 지지 않는 자유가 아니라, 책임을 지는 자유를 말이다. 그리고 자유롭지만 그 안에 자신이 지향하는 것과 주관이 너무나 뚜렷하다.
이와 대비하여 그의 친구들은 자신의 재능과 꿈을 잘 알고 있음에도 아버지의 뜻때문에 용기가없어 좋아하지 않는 공학을 하는 친구와, 내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행운과 신을 갈구하는 친구 "파르한"과 "라주"가 있다.
"란초"는 그런 그들에게 용기라는 것을 생활속에서 직접 그들에게 가르치고 불어 넣어준다. 2시간 44분간 난 "란초"의 친구로 "란초"의 말을 듣고 행동들을 보고, 같이 감동을 얻게 된다. 그리고 '파르한'은 총장의 압박으로 3층에서 뛰어내리고, 총장 '바이러스'는 졸업을 앞두고 이들에게 퇴학이라는 처분을 받게 되는데... 결말은 ^^ 영화를 보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로맨스 부분도 들어가 있지만 웃긴 부분도 많지만 겉모양과는 다르게 그 속에는 냉정한 현실비판과 우울한 현대인의 모습이 녹아 들어 있다. 과연 "란초"와 같이 주관대로 뚜렷하게 남들의 시선따윈 개의치 않으며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참 눈물나다 웃으면서도 한참을 여운을 주고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는 꽤 오랫만인 듯 하다. 간만에 좋은 영화를 본듯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어 내 나름대로는 열심히 글을 썼다. 꼭 같이 영화를 읽고 생각을 공유했으면 좋겠다 ^^
"3Idiots?" 세얼간이!
너무나 우연히 본영화, 아마 여러분도 보고싶어 찾아서 본 영화가 아닌, 기대하지도 뜻하지도 않다가 어떤 영화가 가슴에 확 자리잡은 그런 영화가 있을 것이다. 나에겐 이 영화가 그랬다.
이 영화는 "인도"영화다. 어떤 선입관을 가지든 간에 그 선입관을 깨 줄 것이다. 그만큼 잘 만들었으니까!
장르는 코미디와 로맨스이다. 가장 큰 감동을 주는 point는 인생의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나같은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인생에 자신이 무엇을 할지 혹은 자신이 사는 것에 대한 뭔가 주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 꿈과 현실과의 괴리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귓뜸을 해주는 영화다.
2시간 40분가량의 분량, 근래 본 영화 중에 단연 최고로 길다. 하지만 뮤지컬형식으로 중간 중간에 더해지는 춤과 노래들(인도 노래도 엄청 좋더라구요) 전체적인 짜임새가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딱히 지루하진 않았다.
현재에서 란초(주인공)의 친구들이 한참동안 사라진 란초를 찾으러 가는 현재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왔다 회상하는 과정을 거치기에 지루하지 않았던 듯 하다.
어쩌면 감독도 지루함을 없앨 뿐더러, 관객들도 같이 란초에 대해 회상을 하며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고, 감정을 더 이입시키려는 의도 였는지 모르겠다.
자유로운 새 "란초"
란초(주인공은) 등장부터 화려하게 등장한다. 신입생들의 기를 잡기 위해서 선배들이 하는 환영회에서 그는 선배들이 시키는 것을 하기 싫어 문 앞에 오줌을 싸는 선배에게 공학적으로 복수를 한다.
이때부터 란초는 "괴짜"로 불리며, 그의 친구 "프라한""라주"와 함께 같은 방을 쓰며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이 대학은 영화상에서 인도의 1위인 공업대학교로 나오는데, 총장은 일명 "바이러스"로 불리며 인생은 레이스라는 교육방침으로 일관한다. 학생 중 한명은 이런 혹독한 교육방식에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을 하는 등, 이를 맘에들어하지 않고 주입식교육보다는 설레이고 정말 교육다운 교육방식을 주장하는 란초와 원수처럼 지내게 된다.
한가지 더 안타까운 건 우리나라도 이런 실정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 때문이였다. 자신이 정말 원하기보다는 점수에 맞춰 학교이름을 보고 진학하여 자신과는 무관하게 가장 중요한 20대 초반의 시기를 돈과 시간을 투자하며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란초"는 너무나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간다. 물론 책임을 지지 않는 자유가 아니라, 책임을 지는 자유를 말이다. 그리고 자유롭지만 그 안에 자신이 지향하는 것과 주관이 너무나 뚜렷하다.
이와 대비하여 그의 친구들은 자신의 재능과 꿈을 잘 알고 있음에도 아버지의 뜻때문에 용기가없어 좋아하지 않는 공학을 하는 친구와, 내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행운과 신을 갈구하는 친구 "파르한"과 "라주"가 있다.
"란초"는 그런 그들에게 용기라는 것을 생활속에서 직접 그들에게 가르치고 불어 넣어준다. 2시간 44분간 난 "란초"의 친구로 "란초"의 말을 듣고 행동들을 보고, 같이 감동을 얻게 된다. 그리고 '파르한'은 총장의 압박으로 3층에서 뛰어내리고, 총장 '바이러스'는 졸업을 앞두고 이들에게 퇴학이라는 처분을 받게 되는데... 결말은 ^^ 영화를 보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이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린 건
로맨스 부분도 들어가 있지만 웃긴 부분도 많지만 겉모양과는 다르게 그 속에는 냉정한 현실비판과 우울한 현대인의 모습이 녹아 들어 있다. 과연 "란초"와 같이 주관대로 뚜렷하게 남들의 시선따윈 개의치 않으며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참 눈물나다 웃으면서도 한참을 여운을 주고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는 꽤 오랫만인 듯 하다. 간만에 좋은 영화를 본듯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어 내 나름대로는 열심히 글을 썼다. 꼭 같이 영화를 읽고 생각을 공유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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