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첵랍콩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입니다.
음식점과 가게문이 열려있지 않아 잠깐 숨을 돌린 뒤, 유심을 삽니다.
1010에서 유심을 구매합니다. 8일치 5기가의 데이터를 주는 USIM이 약 17,000원 가량 합니다. 가성비가 정말 최곱니다. (인터넷 속도도 한국과 비슷합니다) 전화는 홍콩내 통화에 대해 무료이며, 문자는 프로모션으로 40~50달러정도 쓸 수 있습니다. (문자를 모두 사용했을 경우 인터넷을 통해 추가 결제가 가능합니다)
옹핑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통총역으로 이동합니다. S1버스로 한번에 이동가능합니다.
공항에서 우측 (1010에서 나와 오른쪽) 끝으로 이동하면, 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습니다. 출구로 나오면 흡연구역이 있고 우측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S1을 타는 곳입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찍은 뒤, Tung chong station에서 내리면, 터미널 바깥쪽으로 "시티게이트" 아울렛이 있습니다.
아울렛의 지하 2, 3층에 코인락커가 있습니다. 짐을 맡기기 위해 가봅니다.
큰짐을 넣는 곳이 아래쪽에 있고 위쪽은 작은짐을 넣는 곳입니다. 일찍 도착해서인지 자리가 많습니다.
6시간까지 2시간마다 20달러이며, 6시간 이후에는 조금 더 비쌉니다.
코인락커에서 짐을 맡기고 시티게이트 아울렛을 나와 우측으로 가면 옹핑 360을 타는 입구가 보입니다.
예매를 한 사람의 줄과 예매를 하지 않은 사람의 줄이 나뉘어집니다. 한국에서 예매를 미리 하진 않았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크리스털과 일반이 있는데, 크리스털은 아래쪽이 유리로 투명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일반타는게 좋습니다. 크리스털을 타도 밑을 잘 쳐다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2명씩 타는게 아닌 모르는 사람들과 약 6명 정도 동승합니다.
25분정도 이동을 하며 생각보단 무섭지 않았지만, 지나가는 케이블카의 위쪽이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녹슬어 있어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공포는 있습니다.
한참을 가면, 옹핑 빌리지에 도착합니다.
대부분 음식점이나 차집인데, 맛은 없습니다. 시티아울렛에서 뭔가 먹고 올라오는 게 정신에 이롭습니다.
옹핑 빌리지를 계속 걷다보면, Tin than budda가 나옵니다. 멀리서도 웅장한 자태를 보여줍니다.
약 30분정도 걸으면 Tin than budda 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부처상도 그렇지만 이 높이에서 아래를 보는 게 참 멋있습니다.
이 동네에는 강아지가 참 많습니다.
다시 내려와 옹핑 빌리지를 들어갈 때 오른쪽이 아닌 왼쪽 길로 가면, 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
타이오 수상마을로 가려면, 21번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 간격이 생각보다 깁니다. 올라갈 때 체크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약 30~40분 정도 내려오면 조용한 Tai O 마을이 보입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홍콩 시골의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위치한 다리를 건널 때에 50달러를 내면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마을 한바퀴와 마을 밖에 위치한 바다까지 한 바퀴 돌아줍니다.
핑크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돌고래는 지느러미도 보지 못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분식집 처럼 생긴 곳이 있습니다.
맛은 있습니다. 비쌉니다. 아래 보이는 A세트가 약 30,000원 정도 합니다.
타이오까지 둘러본 뒤, 소호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탑니다.
** 홍콩 여행 영상 보기
2016 Hongkong by ShakeJ 1 : http://www.youtube.com/watch?v=-01WUo_8dSE
2016 Hongkong by ShakeJ 2 : http://www.youtube.com/watch?v=FwEa0OlCjRA
** 홍콩 여행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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