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가 소호에 있었기에 Tai O 빌리지에서 2시간 50분 가량 소요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Tai O 빌리지의 버스 터미널 (내렸던 곳) 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통총역으로 돌아간 뒤, 코인락커의 짐을 챙기고, 바로 붙어있는 지하철을 타는 방법입니다.
통총 (디즈니랜드) 라인을 탄 후 쭈욱 이동하여 홍콩역에 내리면 됩니다.
홍콩본섬과 구룡쪽 이렇게 크게 두 부분으로 볼 수 있는데, 홍콩본섬은 영국이 지배할 때 부터 메인스트릿이였고, 구룡 침사추이 쪽은 신도시라고 생각하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구룡 침사추이쪽은 여의도 / 홍콩본섬은 신촌 홍대 느낌입니다)
소호 근처에는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고 언덕이기 때문에 계단이 많습니다.
혹시라도 짐이 많다면 택시를 타시거나 꼭 홍콩역으로 간 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를 타시기 바랍니다.
(이걸 모르고 짐을 끌고 올라갔다가 정말 허리 나갈 뻔 했습니다)
위 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중경삼림이란 영화로 굉장히 유명해졌습니다. 홍콩에 가기 전 일부러 중경삼림을 챙겨봤는데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
어쨌거나 맛집이 어마무시하게 모여있고 맛있는 맥주를 파는 가게도 많은 거리입니다. 어느 곳 보다 홍콩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 구룡 침사추이쪽 호텔보다는 홍콩 본섬(센트럴 쪽)의 호텔이나 에어비엔비를 추천드립니다.
돌아와서, 소호거리의 미슐랭 1스타 집인, 침자키 (Tsim chai kee)를 들려봅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세가지 토핑이 들어갈 국수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습니다 (미슐랭가이드를 먹어본 적이 없어 너무 기대를 한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생각보단...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우버를 타고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넘어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봅니다.
지난 번 홍콩을 왔을 때 보지 못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왔는데 끝나고 나니 허탈합니다.
레이져보다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줄로 간 빌딩이 메인으로 빛으로 하는 쇼입니다.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어디가 노래에 맞추어 바뀌는지 알기도 힘듬..)
바로 저 메인건물(흰색 빛의 띠가 둘러진)이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로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국기 계양식도 진행되며, 홍콩의 랜드마크입니다.
숙소 주변에서 먹은 오리고기와 맥주입니다. 에일계 수제맥주라는데 맛있습니다! 오리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숙소근처라 정확한 음식점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 :( 44 Staunton St Central 근처입니다.
** 홍콩 여행 영상 보기
2016 Hongkong by ShakeJ 1 : http://www.youtube.com/watch?v=-01WUo_8dSE
2016 Hongkong by ShakeJ 2 : http://www.youtube.com/watch?v=FwEa0OlCjRA
** 홍콩 여행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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