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생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민국 군대에 입대 한다는 것은 벌써 전역한 지도 딱 6개월이 지났다. 아직도 내가 군대에 갔다가 전역을 하고 6개월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가끔 담배를 필 때면, 군대에 생각을 자주 하곤 한다.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서 군대에 간다는 것은 참 큰 짐이라 생각을 많이 한다. 20대 청춘의 초반을 2년동안 버리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게 내가 군대가기 전 20살때 했던 생각이고, 지금 군대를 가지 않은 후배들 대부분이 하는 생각이다. 군대에 가는 건 그리 나쁘지 않다. 물론 1억을 주면서 다시 3년전으로 돌아가 처음 부터 하라고 해도 다시 돌아가긴 싫지만, 지나고 나면 가끔은 그 때가 그립기도 하다. 20살 때, 주변에서 편한 보직으로 가라는 형들의 말을 무시하고, '뭐 어차피 대한민국 남자들 다 갔다오는 곳인데, 나도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