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

    [롬복 여행7] 길리 케디스 섬

    길리 케디스 섬으로 옵니다. 정말정말 작은 섬입니다. 걸어서 5분정도면 한바퀴를 돌 수 있는 섬입니다. 이쁜 조개껍질이 있어 두어개 주어봅니다. 이렇게 조용하고 여유로운 섬이 주변에 있어 언제든 갈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롬복 여행6] 길리 낭구와 수다섬

    워터 멜론 쥬스입니다. 맛있습니다. 유럽식 아침식사입니다. 빵이 갓 구워져 나오는 건지 굉장히 맛있습니다. 에그 베네딕트입니다. 연어와 함께 나오는데 느끼합니다 :) 오늘은 원래 낚시를 하려고 했으나, 아침일찍 나가 오전중에만 낚시를 하기엔 아깝기도 하고, 스노쿨링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는 길리 낭구 쪽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간디와 함께 다닙니다. 항구가 아닌 이곳에서 통통배를 탑니다. 낚시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렇게 등대같은 것들이 띄엄띄엄있는데 저 위에서 현지인들이 낚시를 많이 합니다. 햇빛을 받으며 약 40분정도 가면, 길리낭구가 나타납니다. 길리섬보다 이곳이 스노쿨링하기가 더욱 좋습니다. 꼬맹이들이 많아 물어보니 롬복에는 시험이 끝나면 초등학생들이 소풍겸 이곳으로 온다고 합니다...

    [롬복 여행5] 아름다운 길리섬과 스노쿨링

    오늘은 한국 현지 여행사인 "사삭투어"에서 데이투어를 신청했습니다. 길리섬을 가는 투어인데, 160달러에 이동수단, 보트, 스노쿨링, 식사까지 포함된 코스입니다. 대부분 현지투어들이 이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에 마음편하게 돈을 내고 즐기기만 할 수 있어 선택했습니다 :) 아침에 호텔로 한국인 과장님과 가이드분이 왔습니다. 간디라는 이름을 가진 가이드와 함께 했습니다.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롬복에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웬만한 의사소통이 모두 한국어로 되어 편하더군요 :) 원래는 퍼블릭보트를 타고 가나, 급하게 예약을 하게 되어 스피드 보트를 이용해서 길리섬으로 출발합니다. 약 30분 가량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면 길리섬이 나타납니다. 아름답습니다. 정말 깨끗한..

    [롬복 여행4] 원숭이숲, 폭포와 마사지샵을 가다

    오늘은 공항에서 만났던 가이드와 투어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습니다. 파인애플 주스도 맛있습니다. 시나몬 토스트를 먹어봅니다. 미고랭입니다. 인도식 국수인데 맛있습니다. 다만 이 곳 음식의 특징이긴 하지만, 너무 짭니다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였습니다. 기존 투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였기에 한번 해보려고 도전해봅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태웠던 가이드와 길리섬을 가보기로 합니다. 다른 여행사의 가격이 대략 16만원정도였는데, 6만원에 된다고 합니다. 좀 더 알아봤어야 했는데... 길리섬으로 가는 항구로 가니, 스노쿨링 대여비용, 보트비용 모두 다 따로 내야 된다고 합니다. 너무 비싼 가격들을 불러 그냥 섬 안에서 돌아보기로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겠지만, 한국 현지 여행사에..

    [롬복 여행3] 마타람 몰을 가다

    아침에 일어나 푸리마스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조식은 뷔페가 아닌 메뉴에서 원하는 만큼 시킬 수 있습니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 이렇게 바닷가를 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오렌지주소와 워터멜론주스, 파인애플 주스가 있습니다. 오렌지향 주스가 아니라 진짜 오렌지를 갈아서 만든 주스입니다 :) 나시고랭입니다. 인도식 볶음밥인데 매콤하며 맛있습니다. 오트밀입니다. 닭죽이랑 맛이 비슷합니다. 치킨소세지와 비프소세지입니다. 정말정말 맛있는 롬복 커피입니다 :) 매일아침 이 커피를 마시며 행복했습니다 나뭇잎을 베고 범버르는 자고 있습니다. 콜택시를 불러 마타람 몰로 향합니다.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며 택시비는 만이삼천원 정도 나옵니다. 마타람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롬복에서 가장 큰 도..

    [롬복 여행2] 롬복에 도착하다

    새벽 5시에 호텔 셔틀을 타고 싱가폴 창이공항으로 향합니다. 창이공항 푸드코트인데, 맛은 없습니다 :( 싱거운 짜파게티 맛의 국수를 먹어봅니다. 싱가폴 - 롬복은, "실크에어"란 싱가폴 자회사 항공을 타고 가게 됩니다. 국내선이기 때문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뭔가 비행기를 타는 느낌이 아니라, 기차를 기다리는 느낌입니다 :) 롬복을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가 '한국인이 많지 않기 때문에!''정말 좋은 공기과 자연속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0 롬복으로 가는 동안 한국인커플은 2커플 정도 보였는데, 정작 롬복에서는 한국인을 전혀 보지 못했다는 점! 실크에어 항공에 탑승한 뒤 신문을 펼쳤는데, 메르스 기사가 딱! :(자리도 텅텅 비어 뒷자리는 누워서 가는 분들도 많더군요 :) 참고로 실크에어 항..

    [롬복 여행 1] 싱가폴에 도착하다

    아침 일찍 싱가폴로 출발합니다. 언제 타도 여행을 갈 때의 리무진 버스는 편안합니다 :) 공항에 도착해 미리 주문해놓은 면세품을 받고 탑승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출발! 싱가폴 항공을 타고, 일단 싱가폴로 갑니다. 스탑오버를 했기에 싱가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롬복으로 갈 예정입니다. 싱가폴항공의 비행기는 비교적 오래된 비행기인 듯 느껴지긴 했지만, 안전하게 싱가폴에 도착합니다. 승무원은 대부분 싱가폴사람이며 한국승무원도 몇분 계십니다 :) 싱가폴 공항에서 창이빌리지 호텔까지는 대략 20~30분정도 가게 됩니다. 지도상 위치가 굉장히 가깝게 되어 있는데 도로가 공항을 둘러가기 때문에, 호텔셔틀은 찾다가 포기하고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창이빌리지 호텔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약 5분 가량 걸어가면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