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향후 전망은 '이럴 것이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각자의 생활을 '스마트폰'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때문에 인간관계가 소원해진다는 기사까지 나왔더군요(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위는 방통위에서 조사를 했던 2011년 6월 국내 스마트폰 통신사별 보급률 및 OS입니다. 갤럭시 시리즈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Android가 꽤나 높은 점유율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저 당시 1000만명에 가까운 수치였으니,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15~20%임을 감안하면 현재는 국민의 4분의 1, 젊은 층만을 따지면 거의 70~80%가 넘는 비율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라는 통계가 나옵니다.

 과거 스마트한 기기들의 추이를 살펴보면, (음악재생기기) 처음 '마이마이'와 같은 Tape재생기가 유행했다가, 급속히 CDP 로 변화하고 MP3로 급속히 바뀌었습니다.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시나요?)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마트폰과 누구나 같이 들고다니고 더 좋은 것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모습을 찾아 보기가 힘든 기기들입니다.. 개인적으로 MP3는 초창기에 '대한민국'이 독보적인 존재였는데, (아이리버 등)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아직도 드네요. 스마트폰의 그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도 스마트폰의 원조격인 PDA가 존재했지만, 현재의 스마트폰의 PDA와 비교해서 전혀다르다고 까지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기능들과 소프트웨어 시장이 있습니다. 

 과거 MP3, 전화기의 기능에 컴퓨터, 웹브라우져의 기능, 거기에 '카메라'기능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시장인 '마켓'이 존재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시대적인 Base가 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뭔가 기능이 엄청 많아보이지만, 스마트폰의 가장 핵심은 '인터넷이 되는' 기기라는 것에 있습니다.
과거에도 스마트폰과 같은 모티브를 가진 아이디어도 많았을 것이고, 여러 기능을 합치면 좋다는 거야 매우 당연한 이야기지만, 최근에 '스마트폰'이 각광을 받고 시대적인 Base가 되는 것의 가장 큰 이유는 '통신의 발전' 및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스마트폰의 그 형태를 바꿔가며 진화할 것이고, 시대적인 유행으로 끝나진 않을 것입니다.

 기기의 발전은 '기능이 무한히 추가되고 다시 축소되고,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Video 를 예로 들면, '재생, 정지'만을 가진 간단한 Video Player(옛날에 비디오테잎을 넣고 보던 그 기기)에서 점차 '일시정지', '녹화'등의 기능이 생겨나고, '예약녹화'란 기능 등 수많은 기능들이 추가됩니다. 수많은 추가된 기능 중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사라지고 DVD 등의 새로운 형태의 진화한 기기가 등장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기기의 발전이 이루어진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도 이와 같이 유사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란 예측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현재 스마트폰에 있는 수많은 기능과 앞으로 꾸준히 추가되는 기능들 (이를테면, 게임패드와 결합되어 출시된 스마트폰, 빔프로젝트가 되는 스마트폰 등)이 생겨나고 있고, 결국에는 핵심적인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폰' 이상의 무언가가 나타날 것입니다. (물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전혀 다른 형태가 아닌 현재의 '스마트폰'이 Base가 된 상태에서의 진화)

 또한 과거 개발자들에게만 친숙했던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등 임베디드 OS 시스템에 일반인들조차도 친숙해졌다는 것은 분명 반길만한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현재도 많은 기기들에 '안드로이드' 등 임베디드 OS가 운용되고 있습니다. 에어컨이나, 냉장고, TV에조차, 때문에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임베디드 OS'를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 등의 시장이 그리 급속도로 사그라들진 않으리란 생각 또한 듭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다음 베스트 뷰에 올라 많은 분들께서 방문해주시고 계십니다. 
이 글은 저의 생각일 뿐이고,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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