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
[HONGKONG] 들썩거리는 란콰이펑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땅이 울릴듯한 베이스가 가득한 일렉 음악이 들린다. 어느 누군가 이야기했듯이 홍대나 이태원의 불금은 란콰이펑의 평일 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맥주를 들고 돌아다닌다. 연령대도 다양하며 인종도 다양하다. 관광객을 비롯해 할아버지들도 맥주를 들고 거리를 느낀다. 간단하게 맥주나 언더락을 마실 수 있는 바들이 있다. 물론 클럽도 있다. 10잔 빠르게 마시기 대회도 있는데, 1등이 7초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이들도 많은데, 선글라스를 낀 동양인 두명이 길거리에서 춤을 추고 있다. (분명 한국인처럼 보였는데...) 언더락을 마시고 구룡호텔로 향하는 택시를 탄다. 100달러가 나왔다. 아까 250달러 내고 빅토리아 피크로 간 거리랑 비교해보면 아까 그..
[HONGKONG] 홍콩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배를 채우고나니 온몸이 나른해진다. J와 B는 집나오면 고생이라는 이야길 하며 페리선착장으로 간다. 스타페리 선착장은 홍콩섬으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다. 구룡호텔에서 걸어서 대략 20분 가량. 가는 길에 헤리티지 1881도 보인다. 스타 페리 선착장 옆으로는 쇼핑의 천국이라 불리는 하버시티가 보인다. 홍콩은 곳곳에서 이렇게 연주와 노래를 한다. 너무 피곤했기에 노래가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스타페리는 옥토퍼스 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카드를 호텔에 두고 온 J는 코인을 사서 넣는다. 페리의 내부는 사진과 같다. 선원복을 입은 아저씨가 반겨준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굉장히 역사가 깊은 듯 하다. 오른쪽보다는 왼쪽이 야경이 좋다. (J와 B는 오른쪽에 앉았다) 어떤 중국아가씨가 담요를 두르고 혼자 ..
[HONGKONG] 신발거리와 레이디스마켓
몽콕 옆 블럭을 지나치는데 사람들이 넋을 잃고 어떤 아저씨를 쳐다보고있다. 사람들 뒤에서 보니 어떤 아저씨가 진공포장할 수 있는 집게를 시연하고 있다. B는 한국지하철에서 장사하는 사람같다며 이야길 한다. 어떤 중국꼬마아이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지켜본다. 블럭을 지나다보니 신발거리가 시작된다. 생각보다 신발을 판매하는 곳이 없나... 싶었지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모든 곳이 운동화 판매점이다. J와 B는 잠시 정신을 잃는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신발가게에는 발디딜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주로 판매하는 브랜드는 '나이키', '아이다스', '라코스떼', '컨버스' 종종 뉴발란스나 닥터마틴 등의 브랜드들도 보인다. 사진을 찍어야지 하는 생각도 하지 못한채 J와 B는 신발거리를 돌아다닌다..
[HONGKONG] 시간은 자꾸만 흐르는데
구룡 호텔에 들어서니 홍콩스럽게 꾸민 호텔로비가 반겨준다. 굉장히 친절한 호텔리어에게 방을 안내받는다. Deposit을 500$ 내야한다고 들었는데, 따로 Deposit을 내진 않았다. 금연층으로 배정받아 4층의 방으로 들어선다. 방은 깔끔하며 작다. 잠만 잘 곳이라 따로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반대편의 페니슐라 호텔에서 방안이 보이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2층에는 식당이 있는데 사용은 하지 않았다. 1층에 Coffee Corner가 있는데 커피를 마시며 자주 이야기를 나눠본다. 굉장히 친숙한 옆집 아줌마 같은 느낌을 받는다. 1층의 커피 가격은 Regular 사이즈 48달러(대략 6000원) 바로 주변에 스타벅스가 없었기에 아쉬웠지만 커피맛은 좋다. J와 B는 바로 마카오로 가기로 했지만 시간은 벌써..
[HONGKONG] 실망스러운 홍콩의 첫 느낌
아주 오랜 시간 친구사이인 J와 B는 항상 해외여행을 꿈꿨다. 학생 때 부터 꿈꿨던 여행은 나이를 먹으면서 대학교를 진학하고 사회생활을 하느라 지켜지지 못했던 약속이였다. 드디어 여유가 생긴 둘은 '홍콩'을 가기로 한다. 여행날 아침, J는 해외여행 경험이 있지만 B는 해외여행에 대한 경험이 없어, 굉장히 설레한다. 미리미리 예약을 했더라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었지만, 늦장을 피운 덕에 기존의 금액보다 20만원가량 더 비싸게 티켓과 호텔을 잡는다. 공항은 이스타항공, 호텔은 구룡호텔로 예약을 하고 총 일정은 2박 3일로 확정한다. 아침 비행기라 공항버스를 타고 새벽부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선다. J는 공항버스가 일반 버스와 크게 다른 점이 없는데, 15000원이란 가격이라며 투덜거린다..
[안드로이드 게임] 막간용사 for Kakao
퍼니글루의 새 게임 '막간용사'는 카카오톡 게임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기존의 대부분 러닝게임들이 피하기만 한다면, 막간용사 for kakao는 피하면서 직접 공격을 한다는 것에 재미포인트를 둘 수 있겠네요. 물론 기존의 게임들이 대부분 2D인 것에 비해, 3D로 게임의 퀄리티를 올렸습니다. 넥서스 7 2세대에서 해본 결과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단순히 달리는 것만이 아닌 귀여운 캐릭터들과 '페어리'라는 것을 고를 수 있으며, 강화를 통해 코스튬을 착용하면 캐릭터가 더 강해지게 됩니다. (페어리는 유료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아쉽다) 스토리를 간단히 살피면, '공주를 구하기'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공주를 구하는 과정을 게임으로 담아냈습니다. 단계별로 보스들이 존재하며, 콤보몬스터들을 사냥하면 추억의 멘트..
초보 PM 이 갖춰야 할 '여섯가지 조건'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23572에서 퍼온글입니다.초보 PM이 갖춰야 할 ‘여섯 가지 조건’NDC 11, 땅·불·바람·물·마음을 캡틴플래닛으로 만들기‘땅, 불, 바람, 물, 마음. 다섯 가지 힘을 하나로 모으면~’ 우리에게 익숙한 캡틴 플래닛의 주제곡이다. 자연을 파괴하는 악당과 싸우는 캡틴 플래닛은 5개의 반지가 모여 태어난다. 만약 하나의 반지라도 부족하면 캡틴 플래닛은 반쪽 짜리 영웅으로 전락한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기획, 원화, 코드, 모션, 모델 5가지가 충족돼야 비로소 제대로 된 게임이 나온다. 그리고 이를 원활히 뭉치게 만드는 게 바로 프로젝트 매니저(PM)의 역할이다. 3년째 (이하 영웅전)의 에피소드를 맡고 있는 이규동..
Eclipse clean and running in mac
In terminal, go to path, eclipse/Eclipse.app/Contents/MacOs ./eclipse -cl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