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멜론 쥬스입니다.
맛있습니다.
유럽식 아침식사입니다.
빵이 갓 구워져 나오는 건지 굉장히 맛있습니다.
에그 베네딕트입니다.
연어와 함께 나오는데 느끼합니다 :)
오늘은 원래 낚시를 하려고 했으나, 아침일찍 나가 오전중에만 낚시를 하기엔 아깝기도 하고,
스노쿨링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는 길리 낭구 쪽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간디와 함께 다닙니다.
항구가 아닌 이곳에서 통통배를 탑니다.
낚시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렇게 등대같은 것들이 띄엄띄엄있는데 저 위에서 현지인들이 낚시를 많이 합니다.
햇빛을 받으며 약 40분정도 가면, 길리낭구가 나타납니다.
길리섬보다 이곳이 스노쿨링하기가 더욱 좋습니다.
꼬맹이들이 많아 물어보니 롬복에는 시험이 끝나면 초등학생들이 소풍겸 이곳으로 온다고 합니다.
행복해 보입니다.
수중카메라가 없어 아쉽지만,
이 곳이 바다 바닥에 돌이 좀 덜하고, 물고기가 훨씬 많습니다.
사람도 길리섬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식빵을 짤라서 물통에 넣은 뒤 물통 뚜겅에 구멍을 내고 스노쿨링을 하면서 뿌리면 온갖 물고기들이 눈 앞에 몰려듭니다.
엄청나게 큰 물고기도 눈앞에 와서 먹이를 먹습니다.
잡아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잡기가 어렵습니다 :)
안쪽에서 오리발을 빌려주는데 5000원에 오리발 2~3개를 빌려줍니다.
스노쿨링을 마치고 수다섬으로 이동합니다.
바닷물이 빠질 때라 그런지 생각보다 깊어보이는데 현지인들이 낚시를 편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수다섬에 도착해 식당에 앉으니, 웬 하얀고양이가 와서 다리에 몸을 스윽 부빕니다.
어쩜 고양이가 이렇게 애교가 많은가 싶어 같이 놀아줍니다.
코코넛을 마십니다.
역시나 맛있진 않습니다.
스프가 나옵니다.
맛있는데 너무 짭니다.
바닷물로 간을 했나봅니다.
스노쿨링을 하면서 봤던 매우 큰 물고기랍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를 눈앞에보다가 이렇게 구워져 나오니 좀 그렇긴하지만,
맛있습니다.
빨간 소스가 이 곳 식당에 자주 나오는데, 저 맛에 반한 사람들은 마트에서 많이 사서 간다고 합니다.
입맛엔 맞지않아 한 입 먹어보고 더 이상 먹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다가와서 한참 먹이를 주며 놉니다.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다시 배를 타고 이번엔 길리 케디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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