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아이패드가 깜찍한 모습으로 유출이 되었습니다.
7인치 태블릿 시장에는 현재 넥서스 S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사에 사온 기기를 써보니 나름 OS도 최적화되어있고, 아이패드에 못지 않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7인치 태블릿 시장은, "투 핸드 소드(두손으로 잡는 무기)" 시장의 대형 태블릿 시장 이외의 새로운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애플의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리라 생각됩니다.
이전에 썼던 아이패드 미니 찬성과 반대? 라는 글을 통해서도 한번 쓴 적이 있었습니다. 애플의 입장에서는 가만히 앉아 쓰는 아이패드와 들고다니면서 휴대하는 아이폰, 굳이 이 시장에 끼어들까 하는 반문이 있었지만, 역시나 매력적인 시장임엔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 물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휴대폰 이외의 세컨드 디바이스로 iOS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iOS를 익숙하게 만드는 데에도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본 7인치 태블릿은 굉장히 매력적이였습니다. 아이패드는 들고 다니기에 조금의 불편함이 있던 건 사실입니다(지인들은 들고 다니면 익숙해져서 편리하다고 하지만..) 7인치는 미니백이나 클러치백에도 넣고 언제든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레티나까지 장착하고 나온다면, 아마도 7인치 태블릿 시장 역시 아이패드 미니가 장악을 하리란 예측 또한 듭니다.
집에 점점 많아지는 애플의 기기들을 개발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패드 미니 역시 보는 순간 "지름의 기운"이 올라오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LG가 구글의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를 내놓는다는 루머와 함께 유력해져가는 아이패드 미니 루머(어쩌면 이젠 루머보다는 팩트에 가깝네요).
여러분도 이 아이패드의 미니의 유출 사진만 보더라도 느낌이 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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