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비해 실적발표에서 많이 뒤쳐졌던 LG전자의 야심찬 스마트폰이 출시 됨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G"
스펙과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옵티머스 G의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많은 사람들이 "쓰펙~ 쓰펙~"을 외치며, 안드로이드는 스펙이 좋다는 말을 외치지만 특별히 스마트폰의 사양에서 큰 차이를 느끼거나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어쩌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마케팅 전략일 수도...?) 저는 이번 옵티머스 G에서의 가장 큰 강점이자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부분은 "디스플레이"부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비슷비슷한 (그리고 크게 성능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스펙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고 무엇을 하든 접하게 되는 디스플레이의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패널의 경우 LG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모니터도 LG패널은 믿고 사는 경향도 있습니다! IPS와 IPS+의 차이는 큽니다. 이번에 새로운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적용이 된 모니터를 샀는데.. 확실히 같은 컴퓨터지만, 모니터에 따라 느끼는 행복감은 다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및 맥북프로도 역시 "레티나"라는 단어하나만으로 유저들을 설레게 했으니,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은 굳이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옵티머스의 성적부진으로 인한 (세계적으로 봤을 때) 혹은 기존의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의 선두로 나서는 데, 아마 옵티머스 G가 앞으로의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결정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또한 듭니다.
디스플레이를 보니.. 아이폰을 살려던 제 마음이 흔들립니다.
9월달에 iPhone 5도 출시된다는 루머가 있는데, 아마 올해 연말에는 안드로이드 진영 뿐 아니라 아이폰진영과도 뜨거운 핫이슈들이 터져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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