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생각들
일을 잘한다는 사람이 된다는 것
일을 잘한다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해답은 바로 '보고'이다. 실력과 일을 처리하는 능력은 하면 할수록 늘기 마련이다. 하지만 '보고'를 잘 한다는 것은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본다. 흔히 '보고'라는 단어의 의미를 '높은 이에게 진행사항을 말한다'라는 의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보고'의 정확한 의미는 '일에 관한 내용을 글이나 말로 알림'이다. 즉 윗사람 뿐 아니라 같이 일하는 팀원, 상하를 막론하고 일에 대해 알리는 것을 의미한다.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소통'이다. '잘하는 팀'은 '아웃풋이 잘나오는 팀'을 의미한다. '아웃풋이 잘나온다는 것'은 '아웃풋을 내는 과정'이 좋다는 의미이다. 과정을 좋게 하기 위해선 팀웍이 좋아야 한다. 팀웍이 좋다..
MS 윈도 모바일개발자에 대한 딜레마
MS총괄사장 스티븐 시노프스키가 최근 블로그에서 'MS의 iOS및 안드로이드를 따라잡기 위해선 서드 플랫폼(앱) 개발자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않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 기사 : http://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709064825 참조) 불과 2~3년 전 안드로이드를 처음 시작할때만 하더라도 나는 윈도우폰에 대해 그리 부정적이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모바일 오피스라는 강점을 통해, PC시장의 윈도우 점유율을 이용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현재는 확실히 MS의 모바일 사업에 대해서는 "..." 가트너와 statCounter등 점유율 통계를 살펴보면, 윈도우폰의 점유율은 국내에서는 전무하..
어느날 아무 생각 없이 많은 생각을 한 날
살아가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어디에서 왔는지 내가 "진짜" 누구인지 모르면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비판하고 혹은 목숨을 버릴만큼 사랑하고, 더 이상 내가 누군지에 대한 고민은 짧은 인생을 허비하는 짓이라 생각하며 현재에 안주하며 살고, 누군가는 돈을 인생의 목표로 혹은 명예, 권력, 자신만의 삶, 자기만족, 외모 등 어느 곳을 향해 달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미떼만큼이나 바글바글한 지구의 인간들 중 단 한명도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 내 기분이 정확하게 지금 어떤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일분 뒤에 내가 어떻게 될지, 내 몸 근육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컨트롤 하지 불안정한 인간이란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점에..
티아라와 트위터, 소통의 이면
티아라 사건이 최근에 큰 폭풍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티아라 사건이 수면위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바로 이 "트위터"입니다. 초기 "트위터"가 나왔을 때 '팔로우'? '트윗'?이 뭐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SNS와 친해지려 많은 애를 썼습니다. 이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여러 SNS가 낯설지 않습니다. "골든타임"에도 이선균씨가 무슨 상황만 되면 SNS에 올리려고 사진을 찍고 업로드하는 장면도 나오더군요. SNS에서 가장 파급력이 쎈 소통력을 가진 매체는 '트위터'입니다. (광고플랫폼으로써는 "페이스북"이 가장 적합하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하지만.. ) 트위터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짧은 정보를 던지고 다른사람들이 토스해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매체입..
2012 IT 인프라 10대 트렌드
가트너에서 지난 주 향후 4~5년간 기업 및 정부의 데이터센터 및 IT에 영향을 끼칠 10가지 주요 신흥 트렌드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다음은 가트너의 연구책임자인 카푸치오가 기조 연설중 발표했으며, 직원들의 모바일기기 및 클라우드 등이 업무 지원센터 운영에 영향을 끼치면서 상당한 여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 소비재화 및 태블릿 기업에서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등 기타 모바일 기기 사용의 확산은 전통적인 컴퓨터를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태블릿 트렌드는 "구체적인 작업을 위한 좀 더 구체적인 어플리케이션"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이 떄문에 "단일화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의 시대"가 종말을 고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관리되지..
프로그래밍 언어의 종류가 중요할까?
프로그래밍 언어 종류가 중요할까? IT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언어의 종류"를 선택하길 고민하고, 선택 한 후 다른 언어와는 전혀 다른 언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위의 통계는 TIOBE에서 제공하는 현재의 프로그래밍 언어의 순위이다. 부동의 1, 2위는 C와 JAVA. Javascript는 생산성때문인지 최근 굉장히 빠른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으며, Objective-C 역시나 iOS 덕분에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프로그래밍 언어가 정말 '중요'할까? 프로그래밍 언어, 라는 단어속에 "언어"라는 말이 들어가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영어, 한글, 독일어와 같은 '언어'이다. '언어'란 문법과 적는 형식이 다를 뿐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면 "Thank ..
당하지 말아야 할 소셜(페이스북&트위터)사기!
(금일은 IT World 의 "당하지말자!주의해야 할 소셜 사기" 기사의 일부를 발췌해서 올립니다) '좋아요(Like)'가 아닌 '싫어요(Dislike)' 버튼 페이스북 회원들은 업데이트나 사진의 '좋아요' 버튼 외에 '싫어요' 버튼이 생겼으면 하고 바랄까? 이른바 '싫어요' 버튼 사기가 매번 성공을 하는 것을 보면 그런 듯싶다. 이는 '싫어요' 버튼을 활성화 해준다고 현혹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바스크립트를 실행시키거나 설문조사 링크로 강제 연결을 한다. 또 다른 사용자에게도 스팸을 전파한다. 419호 사기(419 Scam) 사기꾼들은 페이스북 계정을 해킹해 여행 중에 돈이 떨어져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사람으로 행세한다. 일명 '419호 사기'로 불리는 이 사기 수법은 페이스북의 메신저를 이용한다..
G메일도 "정부가 보고있다"
외국서비스도 망명지대가 아니다 국가 기관에 의 해 이뤄지는 사이버 사찰과 압수수색 등으로 국내기업의 온라인 서비스보다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온라인 게시판을 해외서비스로 옮기거나 메일 등의 서비스를 국가기관이 접근하기 힘든 타 국가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말인데, 대표적으로는 핫메일이나 지메일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메일서버가 외국에 있기 떄문에 국내에서 정부차원에 개인정보를 요청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메일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이번에 구글이 제공하는 '투명성 보고서' 서비스는 각 국가의 트래픽과 각 국의 정부가 얼마나 많은 개인정보 요청을 하는지 제공을 합니다. 국내 트래픽양은 타국가에 비해 비교적 낮습니다. 의아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