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베가' 아이폰과 한판, 자존심 회복할까

"풍부한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과 상품과 사람을 고려해 아이폰과 정면 승부하겠다"
- 팬택 박병엽 부회장

위와 같은 말과 함께 '베가'를 출시하였습니다.

특히 하드웨어적인 스펙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기능을 접목시키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확신하며 발표를 했는데요.
"4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겠다"라는 말 또한 베가가 출시되며 팬택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스카이만의 감성적인 디자인에, 3D위젯을 채용 가장 유저친화적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습니다.
안드로이드 OS 2.1 에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 3.7인치 AMOLED 정전방식의 터치스크린, 매우 가벼운 114g의 무게로 사용성 또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와 아이폰으로 인해 베가의 미래는 불투명해 보였는데요.

아이폰 VS 베가폰

현재는 조금 압도적으로 아이폰 4의 대세라고 생각됩니다.

스펙은 비슷하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베가가 아이폰 보다 좋은 점은, 색재현율이 좋고, 인터넷환경, 가벼움, 안드로이드는 탈옥이 필요없다는 점
아이폰이 베가 보다 좋은 점은, 화면이 조금 더 밝고, 어플이 많다는 점

큰 차이는 없지만 워낙 아이폰이 트렌드를 끌고가다보니, 현재는 베가가 초기의 자신감이 많이 바랜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