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생각들

    담배사진 해프닝 사건을 통해 본 웹 조작의혹

    인기걸그룹 A양의 담배 사진 해프닝, 네티즌"각성하자" 인기 걸그룹 A양의 담배 사진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A양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담배를 피는 듯한 사진이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이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끈 이유는 평소 A양이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어필해온 인기 걸그룹 멤버였던데다 아직 미성년자였기 때문. 하지만 이 사진 속 주인공은 A양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A양과 사진 속 주인공은 눈웃음이나 얼굴형, 헤어스타일은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체형이 달랐던 것. 또 이 사진이 최초 공개됐던 인기 아이돌 밴드 B군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역시 A양의 안티팬이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A양은 억울한 루머를 벗게 됐지만 네티즌들은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대물" 왜 한국의 기자는 구하지 못했느냐?

    "대물" 의 한장면, 왜 한국의 기자는 구하지 못했느냐? "내 아이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이 나라를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나라 없는 백성도 아니고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죄입니까" 드라마지만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 대물이라는 드라마, 여성 대통령을 그린 드라마라고 하는데, 너무나 뭉클하네요. 대한민국의 아픈 곳을 너무나 잘 꼬집는 드라마네요. 정말 단순한 드라마라기 보다는 생각이 많네요. 정말 괜찮은 검사인데 부러진다는 말 또한 단순히 과연 드라마이기만 할까요... 대한민국의 기자가 아프간에 파견갔다가 피랍되고 살해되는... 그걸 너무도 힘이 없이 막지도 못하는 드라마 속 현실에 고현정의 외침이 왜 자꾸만 가슴을 콕콕 찌를까요 뭐 저라고 애국심이 큰 건 아닙니다. 하지만 왜 보면서 자꾸 안타까운 것..

    슈퍼스타K2 최후의 승자는 장재인 1위?

    4주 동안 1등을 한 장재인 [슈퍼스타K 2] 장재인, 온라인 투표 '4주 연속 1위' Mnet '슈퍼스타K 시즌2' 온라인 투표에서 장재인이 1위를 차지했다. 장재인은 지난 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마이클 잭슨의 1972년 히트곡 'The Way You Make Me Feel'을 불렀다.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복장과 무대매너를 선보인 장재인은 노래 중간에 아프리카 전통 악기 '카주'를 사용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재인을 비롯한 Top 4가 선발된 이후 2일부터 지난 7일까지 4차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온라인 투표 결과 장재인이 18,920표로 1위를 차지했다. 장재인은 1차 온라인 투표부터 4차까지 후순위자들을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

    대한민국의 '선정성'논란은 대체 어디까지

    보아, `쩍벌춤`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 가수 보아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보아는 지난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 에 출연해 정규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카피 앤 페이스트’(Copy&Paste)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아는 무대에서 독특한 스타일의 레깅스에 사이버틱한 의상을 입고 다리를 벌리는 일명 '쩍벌춤'을 선보였다. 이날 보아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으나 다리를 벌리며 앉는 동작 등으로 인해 선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너무 선정적인 것 아니냐" "가족들과 함께 보는데 민망하다"는 의견과 "무대의 일부일 뿐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선정적이지 않다"등의 엇갈린 의견을 내놓..

    사는게 참 재미가 없어서

    나이를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사는게 참 재미 없게만 느껴진다. 현실에 치여만 사는 게, 21살 이후론 뭔가 재미있다는 걸 느끼질 못하겠단 생각이 든다. 삶에 무언가가, 그것도 매우 큰 것이 빠져있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게 놀아도, 재미있지가 않고, 술을 마셔도 오히려 공허함은 커지고, 어깨위에 '미래'란 짐만 무거워져 가고, 사람관계 속에 쓴 '가면'은 점차 두꺼워져만 가고, 연인관계에 '설레임'은 쉽사리 생기지가 않고, 아마도 나이를 먹을 수록 이런 부담감은 점차 커질 게 뻔한데, 매일에 최선을 다하고, 바쁘게 살아도, 차오르는 게 없다는 게 제일 큰 문제이지 않을까? 재미있게 산다는 건 뭘까, 산다는 기분을 느낀다는 것도 참 오래 된 것만 같은데... 뭘해야 재미있을까 뭘해야 사는 것 같을까 대답..

    태어나 처음으로 '선생님'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자 시험 감독관에 급하게 인원이 필요해서 친구들과 함께 감독관알바를 하러 x중학교를 찾았습니다 ! 오랫만에 가는 학교라 그런지, 참 감회가 새롭더군요... 감독관을 하고, 초중생들에게 요령 및 주의사항을 주고, 시험감독을 했습니다. "선생님 ~" 순간 절 부르는지 몰랐는데, 절 부르는 거였습니다. 참... 참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내가 선생님이라니 ! 친구중에 선생님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럽더군요.... !! 뭐 여하튼 이러 저러한 감독을 하고, 일을 마쳤습니다! 참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어른이 아이보다 웃지 않는 이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문득 지나가는 사람들을 봤다. 어른들은 한없이 차가운 무표정으로 길거리를 지나다니는데, 아이들은 한없이 해맑게 웃으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문득 어른이 되면서 과거 어릴 때보다 참 웃지 않는 다는 걸 깨달았다. 정말 배가 아프도록 웃어본 적이 언제였지 ?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아마도 어른이 되면서 점점 많아지고 점점 복잡해지는 환경때문일 것이다. 그런 환경은 또 걱정과 고민이란 짐을 준다. 초등학교 정도 부터 아마도 웃음 줄어드는 듯 하다. 중학교 땐 친구문제, 가정문제 등등의 비교적 가벼운 고민들로 시작을 해 고등학교 땐 수험과 공부로 인한 고민이 점점 심화된다. 그리고 20대에 접어들면서, 한살 두살이 먹어갈수록 미래를 걱정..

    웹이 죽었다 ? 아니거든 ?

    불붙은 논쟁 `웹은 죽었다 vs 아니거든` - 와이어드 "인터넷중심, 웹에서 앱으로 이동" - 블로거들 "웹 여전히 성장, 앱과 상보관계"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습이 바뀌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이메일과 뉴스를 체크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출퇴근길엔 싸이월드나 트위터를 통해 친구들이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인터넷 접속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 익스플로러 같은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기 보다 `앱`이라 불리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터치`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대표적 IT(정보기술) 전문지 와이어드는 지난 17일 커버스토리에서 `웹은 죽었다`는 다소 도발적인 기사를 실어 논란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