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생각들

    야식의 딜레마, 평생 답을 찾을 수 없는 난해한 문제

    허허 뜬금없는 주제라 놀라셨겠네요. 위드블로그에서 공감캠페인을 한다기에 주제로 '야식의 딜레마' 참을 수 없는 방법을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라는 주제를 보고 집에 갈 시간이 쪼꼼 남아 몇자 적어보네요. 저처럼 새벽 4~5시까지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 사람에게 야식은...그래요...풀수 없는 문제입니다. 야식이라는게 한 일주일 참고 안먹으면 쭈욱 안먹게 되는데, 단체로 한번 야식을 먹거나 하게되면 그다음날부터는 자~꾸 그 시간만 되면 배가 고파지죠. 몸이란 게 참 신기한 듯 합니다. 전 야식으로 무조건 닭을 먹습니다. 딴 건 왜이리 안땡기는 지 모르겠지만,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간장양념닭 흑흑... 또 배고파요. 약간 짭짤하면서 질리지 않는... 쫄깃함에... 지금 밤에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께..

    연평도 취재진 술판 회식, 안상수 의원 보온병폭탄 "이건 뭐니?"

    진짜..한심함에 글 몇자적어봅니다. 이게 말입니까? 우리나라 국민이 북한에서 쏜 포탄떄문에 아무런 죄도 없이 인명피해를 입고 재산피해도 만만치 않은데, MBC취재진이 연평도 취재를 가서 식당에 30명정도 예약하고 술은 안판다고 했더니 직접 들고 가서 고성방가에 주정을 부려서 관계자 및 해병대, 주민들이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게 정말 말이나 되는겁니까... 정확히 군부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본사가 자체조사를 벌인결과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네요. 아.. 욕나와, 거기서 회식을 한다는 자체 부터가 잘못된 발상아닌가요? 그리고 다시 공식사과를 했다지요? 이런 뻔한 것도 거짓말을 하는 판인데, 과연 얼마나 많은 부분..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은 어떤 의미일까?

    먼저 국군장병님께 조의를 표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다 수근수근 대는 소리에 물어보니 연평도에 북한군이 50발~100발의 포격을 가했다더군요. 수업을 듣고 내려오는 내내 모두가 그 이야기였습니다. 휴전 이후 한번도 포격을 하지 않던, 실제적 인명피해가 있을 정도로 포격을 해댄 것은 정말 심각한 일입니다. GOP 에서 북한이 철책에 접근하는 지 보며 군대생활을 했던 저로써는 이번 사태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항상 북한의 도발은 체험해서 알지만 이토록 무모한 짓을 벌일거라곤 생각을 하지 못했거든요. 이번 사태로 추측이 가능한 것은 1. 남쪽의 호국 훈련에 대한 항의일 수도 있습니다. 북쪽은 23일 오전 호국 훈련은 '북한에 대한 사실상의 공격'이라고 비난하는 통지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국훈..

    일반인의 눈으로 본 한국의 G20 개최

    이번 G20 을 개최하면서 참 말이 많았었죠? 개최지인 서울쪽에서 너무 심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여러 일들이 벌어진 기사들이 언론을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G20 포스터에 쥐를 그려 넣은 사람이 구속되기도 했다는 기사가 떠오르네요^^ 전 사회가 돌아가는 것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보통 일반인입니다. 그래서 G20 이 왜 열리는지 G20 이 대체 무엇을 하는지 조차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요. 우연히 지인이 준 세미나 리포트 자료를 읽으면서 꽤 한국에서 역사적인 일이 있었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조금 창피하기도 했구요. 이토록 무관심했다는 것에 대해서! 먼저 G20 이란 Group By 20 이라고 해요. G7이라는 선진국(총 7개의 나라)에서만 이 회의는 열렸는데요 이번에 대한민국..

    고3 수험생 1인시위 & 수능에 대한 짧은 생각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206개 시험장에서 열린 가운데 고3 학생 고모양이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 학생은 이날 수능 언어영역 시험시간인 오전 8시 50분께부터 정부중앙청사 정문에서 '친구를 적으로 만들고 인생을 점수로 매기는 수능을 거부합니다. 12년의 성적경쟁을 끝내며..'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간간히 눈물을 흘리기도 한 이 학생은 1시간여동안 시위를 벌인 후 9시 50분께 피켓을 들고 자리를 떠났다. D-1 Suneung by Jens-Olaf 위와 같은 기사가 떴네요.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겠지만, 수능을 못친 것에 대해 좀 안타깝기도 하고, 어떤 분인지 얘기라도 나누어봤으면 하네요. 대한민국이 수능이라는 제도로 수능을 잘..

    소녀시대 노예계약 파문, 노예계약은 옳은것일까?

    소녀시대 배경화면 by 정호씨 최근 이슈로 소녀시대가 동방신기 노예계약 판정에 참고인으로 나간다고해서 이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동방신기도 과거 노예계약 파문이 지속되어 같은 SM기획사 소속인 소녀시대 역시 이번 판정에 참고인으로 나선다고 하는데요. 소속사 측에서는 심판정에 소녀시대가 노예계약에 대한 참고인으로 나온다는 건 '오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문제의 주제인 '노예계약'의 정의는 대체 어디서 부터 어디일까요 ? 아이돌의 천국인 대한민국에서 아이돌이 탄생하기까지에는 소속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건 연예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조차도 알만한 일인데요. 그만큼 어마어마한 자금과 인맥이 동원되는 노예계약에 대해 참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사건입니다. 과연 스타성을 붙여주고 그들이 대스타가 되기 ..

    해외파 대한민국의 영웅 '박지성'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프레스블로그에서 이번에 '저 멀리 타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때론 강한 자극을 심어주는 자랑스런 사람 ... 깊은 인상을 남긴 해외파 한국인들' 을 보자마자 전 "박지성"씨가 떠올랐습니다. 단순한 공을 차는 '축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뭉치고 용기를 얻는 것이 축구 경기가 아닐까요? 그리고 그 축구경기에서 항상 우리 마음속에, 대한민국 전체의 국민에게 정신적 기둥이 되어 주는 (축구경기를 보는 동안) 사람은 다름아닌 박지성이였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의 상위권 팀에서 뛰는 선수로써, 그의 외국 경기에서의 결과 또한 대한민국 사람들에겐 하나하나에 흥분하고 열광합니다. 수원에 해외파 박지성 축구선수의 박지성길을 달려본적이 있습니다. 과연 이런..

    무한도전 스나이퍼 특집 "재미"논란은 끝났다

    지난 주 일곱개의 시선 특집으로 인해 "재미"논란에 빠졌던 무한도전이 이번 특집에서는 "재미"를 제대로 표현 해 준 듯 합니다. 뭐 항상 무한도전 안에 의미가 있다곤 하지만, 이번 편은 의미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그리고 또 편하게 봤던 무한 도전 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재미있었던 점은 그동안 친근하게 지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예능에 총이..나와도되나?" "죽는건 한순간이다"라는 재미있는 말들이 쏟아졌는데요. 서바이벌이라는 조금은 식상한 소재로 긴장감있게 쭉 이어져 나간 것에 대단하다는 생각 또한 했습니다. 이번에 재미있게 봤던 포인트는 정준하가 뛰어난 시합을 했다는 것, 이번 서바이벌 특집 편은 예능의 경험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게임이였던 듯 합..